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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08 [19' 태국 겨울방캠] #10. 산캄펭 시인들 2019.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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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제이크입니다.

 

오늘 친구들은

하루 동안 시인이 되는 미션을 받았습니다.

 

'행복'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각자 자유로운 시를 한 편 쓰는 건데요.

 

저희들의 이야기를 한번 들어보실래요?

 

 

====

 

 

여기는 어디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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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처럼 비가 오는 날씨와 어울리는

따뜻한 녹차라떼가 있는 여기는

우리 동네 산캄펭의 한 카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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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친구들이 해야 할 일은

카페에서 음료 한 잔 시켜놓고

나만의 시를 쓰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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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시라..

나만의 시는 어떻게 쓰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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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스

저는 이미 주제가 떠올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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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도 집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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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카페에 간 친구들도

창작에 열중하는 모습입니다.

 

이렇게 집중하는 모습은..

조금 어색한걸?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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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료를 앞에 두고

천천히

생각나는 대로

조금씩 시를 써내려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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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나는 아직 고민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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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생각 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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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톤 케빈 뾰는

집에서 조금~ 떨어진 멋진 카페에 다녀왔어요.

 

오늘 이 팀의 주문 담당은 스톤!

팀원들의 음료까지 빠뜨리지 않고 주문해야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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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톤이.. 제대로 주문하고 있는 거겠지?"

 

케빈의 눈빛이 약간..

의미심장합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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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 마.

제대로 나온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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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에 있던 뾰도 가만히 집중하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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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시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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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

다 썼다.

 

집으로 가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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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시간,

거실의 풍경이 평소와는 조금 달라 보입니다.

 

뭐랄까..

은은한 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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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지금 저희가 쓴 시를 가지고 작은 낭송회를 열려고 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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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한동안 거실에 울려퍼지던

친구들의 자작시.

 

한번 들어보실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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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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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 오네 겨울이 오네

아이들이 눈싸움하는 소리

눈을 밟을 때 뽀드득뽀드득하는 소리

겨울이 오는 소리가 들려오네

나는 더운 여름보다 추운 겨울이 좋다네

 

 

 

====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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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을 하지 않았다면-

 

거짓말을 하지 않았다면?

엄마에게 혼나지 않았는데.

 

거짓말을 하지 않았다면?

아빠에게 혼나지 않았는데

 

거짓말을 하지 않으면

당신은 행복할 텐데.

 

거짓말을 하지 않으면,

다른 사람들도 행복할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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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친구의 시를 들을 때는

'집중 모드'가 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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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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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나에게 행복이란 가족과 함께 있는 것…

나에게 행복이란 하나의 기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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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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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먹는 행복-

 

아침엔 빵과 두유를 먹고

점심은 쿠요가 차려준 닭과 밥을 먹고

저녁은 제이크와 밖에서 먹는 게

밥 먹는 행복

 

 

 

====

 

 

<맥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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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이란-

 

행복이란 

기쁜 일이 있을 때 말할 수 있는 단어 행복

가족과 여행 갔을 때 생각나는 단어 행복

행복이란 그냥 좋은 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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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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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나는 행복했다.

75밧짜리 먹어서 행복했다.

맛있었다. 75밧이라서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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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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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겨울이 온다. 겨울이 온다.

눈싸움하는 겨울이 온다.

눈싸움하는 행복한 겨울이 온다.

 

겨울이 온다. 겨울이 온다.

눈사람 만드는 겨울이 온다.

눈사람 만드는 행복한 겨울이 온다.

 

겨울이 온다. 겨울방학도 온다.

따뜻한 집에서 노는 겨울방학이 온다.

따뜻한 집에서 행복하게 노는 겨울방학이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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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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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이라는 것은..-

 

카페에 들어가 음료를 시키고,

음료가 나올 때까지 기다리다가

음료가 나오면

맛있게 먹는

그런 게 행복 아닐까

 

 

 

====

 

 

<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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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뜨거운 햇빛 속에서 시원한 에어컨 바람 속으로 들어가면

땀에 절어있다 샤워하면

카페에 앉아있다 길거리를 지나다 내가 좋아하는 노래가 나오면

그러면

그러면 그게 행복이다

 

 

 

====

 

 

<그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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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모두의 행복-

 

나에게 행복이란 나만 말고 다른 사람들도 기쁜 것

나에게 행복이란 가족들과 있는 것

나에겐 밤하늘에 아름다운 별과 달도

모두 하나의 행복이지.

 

 

 

====

 

 

<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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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나에게 행복이란

친구들이랑 노는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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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유치한가요?

 

낭송회가 끝난 후에는

각자 가장 마음에 들었던 시를 투표하는 시간도 가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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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웃기지만..

그래도 투표는 진지하게!

 

정말로 진지하게 눈을 감고 있는 친구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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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 동안

자유로운 예술가가 된 방학캠프 친구들!

 

멋집니다.

그런데 내일은 또 다른 종류의 예술을 해야 한다는 소문이 있던데..

정말인가요?

ㅎㅎㅎ

 

 

오늘 소식은 여기까지입니다.

 

피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