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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9 [18' 태국 여름방캠] 님만해민의 예술가들? 2018.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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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왓디 캅,

오래 기다리셨죠? 제이크입니다!

 

지난 일요일 치앙마이를 떠난 방학캠프 팀은 닷새 동안 꼬 싸멧 바다와 방콕을 여행했는데요.

그래서 그동안은 정식으로 소식을 전하기가 어려웠습니다. (양해 부탁드려요)

 

저희가 다녀온 바다와 방콕 소식은 곧 전하기로 하고요.

이번 소식은 치앙마이의 대학가, 님만해민에 다녀왔던 소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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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치앙마이의 한 쇼핑몰!

'님만해민'이라는 동네 근처에 있는 쇼핑몰입니다.

 

그런데 갑자기 웬 쇼핑몰이냐구요?

 

아, 별건 아니고요.

푸드코트에 점심 먹으러 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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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가 이렇게 많은 건 처음 봐요.

 

각자 먹고 싶은 메뉴를 고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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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이 그랬죠.

푸드코트 음식이 가장 맛있는 것 같다고요.

 

아닌데.. ㅜㅜㅜ

집 근처 식당도 충분히 맛있었던 것 같은데..

 

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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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스의 저돌적인 한 입.

와아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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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같은 시각,

근처에 있는 다른 식당에서 점심을 먹는 사람들도 있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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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여러분 모두에게 먹을 거냐고 물어봤던 샐러드가 바로 이거였답니다. 생각보다는 쪼~금 괜찮은 비주얼이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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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을 먹고 본격적인 님만해민 구경에 나섰습니다.

그런데 님만해민이 뭐하는 곳이냐고요?

 

님만해민은 치앙마이의 번화가입니다. 음식점과 카페가 많고요.

아기자기한 장식물, 개성 있는 옷가게도 많아요.

 

바로 근처에 치앙마이 대학교가 위치해서 대학생들이 많이 오고, 사진샵이나 전시관도 많이 있어요.

님만해민은 젊음과 예술의 향기가 물씬 풍기는 그런 거리랍니다.

 

그리고 오늘도 어김없이 친구들에게 주어진 미션이 있습니다. (ㅎㅎ)

 

1. 님만해민을 구경하다 재미있는 장소가 보이면 사진을 찍는다.

 

2. 시원한 카페에 들어가서 음료수를 마시며 멋진 시를 한 편 쓴다. 끝!

 

어렵지 않죠?

그럼 친구들 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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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스는 망고를 먹고픈 마음을 담아

망고 아저씨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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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망고?

아니면 거대한 공룡 알?

 

"제가 받치고 있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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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스는 키 큰 나무 앞에서!

 

나무를 휘감아 올라가는 저것은..

설마 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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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는 아주 신기한 장소를 찾았습니다. (저도 처음 봐요!)

형광등이 무수하게, 어지럽게 걸려 있는 곳입니다.

 

그런데 형광등들이 너무 밝아서 실버가 잘 안 보이네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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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은 뭐하나~?

 

남의 찬장에서 물건을 꺼내는 중이고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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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에서 표지판을 꺼내든 체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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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스가 환하게 웃고 있는 이곳은 어디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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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지금 카페에 들어왔어요.

진짜 시원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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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 찍지 마요~ 글 쓰는 데 집중하고 있단 말이에요."

 

아니나 다를까 시를 쓰는 데 열중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나중에 다시 만나기로 하고, 다른 팀을 구경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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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점심을 막 먹고 나온 준은

거리에 서 있는 의사 선생님을 만났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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뜬금없이 거대 알약을 하나 처방 받았습니다.

달려들어 한 입 베어 무는 준.. 설마 아직 점심을 덜 먹은 건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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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렌스의 표정 따라잡기!

눈동자의 위치를 보면 후한 점수를 안 줄 수 없겠군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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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는 해맑은 강아지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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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이 분은 어디서 많이 뵙던 분인데..

그런데 손을 모으고 있는 모습을 보는 건 처음이죠? 태국에서는 종종 볼 수 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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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보도 어깨동무 한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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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보 한 컷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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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미션을 수행한 이 팀도 시원한 카페를 찾았습니다.

여기는 님만해민의 유명 로띠 전문점! 다양한 종류의 퓨전 로띠를 맛볼 수 있는 곳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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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한 로띠가 나왔습니다.

보기만 해도 달달해지는 비주얼이에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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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렌스는 고소한 치즈 로띠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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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것도 잠시,

다들 시 쓰기에 열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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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의 손에서 어떤 시가 나올까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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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님만해민을 누비고 있는 한 팀이 남아 있죠?

 

"야옹~ 내가 바로 님만해민의 고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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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정 따라잡기 2탄'

 

앤, 너무 무리하게 얼굴을 찡그리는 것은 아닌지..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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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렌 마을에 이어서

님만해민의 코끼리와도 사진을 찍는데 성공한 자크.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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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빨리 찍고 싶어요.

어디서 찍으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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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 찍어야 하나 계속 고민하던 형은 마침내 멋진 장소를 찾아냈습니다!

곧 벽화 속으로 들어갈 것만 같은데요.

 

형~ 상상력 최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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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잔~

우리의 더위를 식혀줄 시원한 생과일주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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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이 위에 동그란 건 뭘까?"

 

형은 주스 위에 올라간 장식의 정체가 궁금한가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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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다정하게(아마..? ㅎㅎ) 사진도 찍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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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아는 시를 적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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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도 지금 초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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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도 끄적끄적~

공책에 뭔가를 쓰는 중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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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션을 마치고 약속 장소로 돌아가야 하는 시간,

그런데 비가 너무 많이 옵니다. 

 

"우산도 아무도 안 가져왔어~ ㅠㅠ"

 

하염없이 비가 그치기만을 기다리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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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다 약속 시간에 못 가면 어쩌나, 저는 슬슬 불안해지기 시작했는데..

 

제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친구들은 마냥 신난 상태~ ㅋㅋㅋ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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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비는 그치지 않았고요(ㅠㅠ),

어쩔 수 없이 지나가는 썽태우에 올라타 약속 장소로 향했다는 사실..

 

그런데 친구들은 오히려 더 재미있어했다는 사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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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아와 자크는

약속 장소인 쇼핑몰에 와서도 미션을 계속했지요.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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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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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이 되자, 집으로 돌아온 우리는 용과 접시를 가운데에 두고

모두 식탁에 모여 앉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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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오늘 낮에 썼던 시를 가지고

조촐하게나마 시 낭송회를 열기 위해서였지요.

 

(참고로 오늘 시의 주제는 '나'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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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이 쓴 시, 한번 들어보실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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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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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나는 한국의 파주에서 태어났다.

지금은 태국에 왔고 엄마가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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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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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나는 지금 피스캠프에 왔다

피스캠프가 재밌다

 

나는 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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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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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나는 누구인가

매일 드는 생각

도대체 모르겠네

 

 

 

================

 

 

<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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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나는 꿈이 많아요

국토대장정, 과학자, 수학자, 세계여행

 

나는 행복해요

힘들면 대화를 할 수 있어 좋고

슬프면 웃을 수 있어서 좋고

행복하면 웃음을 나눌 수 있어서 좋고

 

나는 행복해서 좋아요

나는 누구보다 꿈이 많아서 좋아요

나는 나여서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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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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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나는 지금 태국으로 와서 재밌게 놀고 있다.

태국의 경치는 일본이랑 많이 다르다.

그래서 재밌다.

 

 

 

===============

 

 

<로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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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용지물-

 

나는 누구인가?

항상 드는 생각이다.

 

전생엔 누구였을까?

불교처럼 윤회하는 것일까?

아니, 애초에 전생이라는 게 있는 걸까?

 

사실, 위의 생각들은 아무 쓸데가 없다.

나는 내가 만들어가는 것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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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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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나는 나에 대해 잘 모른다.

 

장래희망, 좋아하는것, 하고싶은것

모두 잘모르지만

 

부족한점이 참 많은 내가 참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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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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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보별생각-

 

별이 많이 보일 때면

생각이 많이 들어

그래도 내 별이 있으면

조금은 괜찮을텐데

뭐, 아침이면 나아지지만

 

나를 영어로 I

일본어로 私

I want my star.

나도 별 가지고 싶어.

내일은 더 나아질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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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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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감정-

 

내 닉넴은 레아

혈액형은 O형

남매인데 오빠가 있다.

솔직히 오빠는 필요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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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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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 대해-

 

나에 대해 모르겠다.

장래희망이 뭔지

잘하는 건 뭔지 좋아하는 건 뭔지

앞으로의 계획도 잘 모르겠다.

 

나에 대해 좀 더 알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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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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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송영은

 

망고

최하민

초록색

핸드폰

강아지

 

내가 좋아하는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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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크>

 

(야크는 이날 몸이 좋지 않아 함께 나가지 못했지요. 대신 야크도 즉석에서 시를 지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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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크즉석시-

 

어제 망고스틴을 열 개 먹었다.

다음날 세 개 더 먹었다.

 

그래서 감기에 걸린 것 같다!

크크크.

 

 

.

.

.

 

 

누가 잘했네 누가 못했네 따지지도 가리지도 않고

그저 다들 웃으며 작은 낭송회를 마쳤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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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송회는 끝났지만..

아직 식탁에 남아 있는 친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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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판에 적힌 이것들의 정체는 또 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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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보, 

상황 설명 좀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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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오늘 밤에 영화를 보려고 하는데요.

무슨 영화를 볼지 다 같이 정하는 중이에요.

 

방금 막 투표를 끝냈으니까, 이제 영화는 정해졌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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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 원래 영화는 주말에 보기로 했지만,

아무래도 우리가 함께 영화를 볼 수 있는 마지막 날 같아서요.

 

많은 영화들이 후보에 올랐지만,

최종적으로 우리가 정한 영화는 '비긴 어게인'이었습니다!

 

 

그러고 보니..

 

<스쿨 오브 락>

<원스>

<위플래쉬>

그리고 <비긴 어게인> 까지,

 

이번 방학캠프에서 본 영화는 전부 다 음악에 관한 영화들이네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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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소 비좁을 수 있는 공간에서

친구들이 영화를 관람하는 자세는 정말 뛰어났다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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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의 마지막까지 예술로 끝나네요.

 

^^

 

오늘 하루도 수고했어요.

피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