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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0 [18' 태국 겨울방캠] 코끼리랑, 우리랑. 2018.01.16

 

정글 탐험을 마치고 캠프에 돌아오니 손님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아침에 만났던 코끼리들이 같이 놀자고 다시 찾아왔지요.

 

먹성 좋은 코끼리들에게 먼저 먹이부터 나눠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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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부터 계속 망설이던 제니,

먹이를 줄 것인가 말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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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제니도 코끼리 먹이 주기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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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더 용기를 내어 코끼리 입에 직접 먹이를 넣어준 친구들도 있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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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코끼리가 제일 좋아하는 시간입니다.

바로 목욕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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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덕 아래에는 코끼리의 전용 목욕탕이 있습니다.

진흙탕에 발을 들이자마자 벌렁 누워버린 코끼리에게

두 손으로 물을 끼얹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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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바닥에 있는 진흙을 떠서 코끼리의 몸에 발라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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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헉,

면적이 워낙 넓다 보니 진흙을 바르는 데도 한참 걸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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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뭇거리고 있던 쿠요도 조심스럽게 진흙을 발라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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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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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리만 진흙 목욕을 하란 법은 없지요.

이왕 진흙이 묻은 김에 우리끼리도 장난을 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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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오에게 진흙을 묻히는 블루이를 보고 웃던 로이스.

결국 본인도 당했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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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쪽에서도 진흙 놀이가 한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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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리가 갑자기 일어납니다. 진흙 목욕을 충분히 즐겼다는 뜻이죠.

이제 몸에 묻은 흙을 씻어내러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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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와 마을을 가로지르는 계곡의 물줄기. 그 물줄기를 따라가면 큰 폭포가 나오지요.

바위를 딛고 나무를 잡아가며 조심조심 계곡을 거슬러 올라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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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하게 떨어지는 폭포 아래서 코끼리도 우리도 몸을 씻습니다.

몸에 묻은 진흙은 물론이요 종일 흘린 땀과 더위까지 한번에 씻겨 내려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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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리는 몸을 다 씻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지금 밖으로 나기기에는 약간 아쉬운 마음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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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이번에는 우리끼리 놉시다!

벌써 오늘의 두 번째 물놀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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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몇 친구들은 쏟아지는 폭포수를 뚫고 저 너머까지 올라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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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끄러운 바위를 기어오느라 물놀이에 지각한 두 사람이 물 안으로 들어옵니다.

쿠요의 몸짓은 마치 뭔가를 거부하고 싶은 몸짓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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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어림없지요.

물세례가 쏟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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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요도 가만히 있지 않습니다.

뒤돌아 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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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에서 가만히 지켜보던 제니.

설마..

나한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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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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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 다 물러가라.

이런,

잠자는 사자의 코털을 건드렸군요.

블루이의 무차별 물 공격에 모두 물러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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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오는 물에 빠지고 말았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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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포에서 머리를 감으면 어떤 느낌일까요?

머리모, 아니, 마리모가 도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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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아악.

한번 머리를 갖다 대더니 비명을 지르며 도망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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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멜도 폭포에서 머리를 감았습니다.

엄청 시원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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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물속에서 신나게 놀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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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모가 말했습니다.

'이렇게 건강하고 행복해 보이는 코끼리는 처음 봐요.'

 

아마 그럴 것입니다.

우리가 코끼리와 보낸 시간은 코끼리 등에 올라타거나, 코끼리 묘기를 보는 식의 관광과는 조금 달랐으니까요.

우리와 간식을 나눠 먹고, 함께 진흙탕과 폭포에서 목욕한 이곳의 코끼리들은 진정 행복해 보였습니다.

우리가 함께 즐거웠던 것처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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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의 밤이 깊어갑니다.

마당에 피운 모닥불 곁으로 다들 옹기종기 모이는 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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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빈이 제안한 손뼉치기 게임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지요.

모두 빙 둘러앉아 깔깔대며 놀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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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에서 연달아 걸린 소닉은 벌칙으로 노래 한 곡을 뽑았습니다.

부끄러워하면서도 끝까지 노래를 부르는 소닉의 모습에 다들 웃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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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이곳을 떠날 시간입니다.

마크의 표정이 마치 '벌써?'하고 물어보는 것 같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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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시간을 보냈던 카렌 마을 사람들과도 작별 인사를 나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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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을 나서며 카렌 마을 학교에 잠시 들렀습니다.

우리가 준비한 작은 선물을 나누기 위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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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만남에 쑥스러워하는 마을 아이들.

사실 우리도 마찬가지였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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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몇 아이들은 용기를 내어 우리에게 다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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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실 안으로 들어간 우리에게 아이들은 요즘 배우고 있다는 노래를 한 곡 불러주었지요.

우리도 다 같이 부를 수 있는 노래를 하나 불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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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해온 선물을 나누고,

다 같이 기념사진도 한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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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 돌아가는 길.

우리가 점심을 먹으러 내린 이곳에도 폭포가 있네요.

사실 치앙마이에서 꽤 유명한 '와치라탄' 폭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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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포가 튕기며 생긴 무지개도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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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위에 무지개가 그림처럼 나온다고 맥스에게 사진 한 장 찍으라고 했는데,

찍고 보니 그렇게 선명하진 않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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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왕실에서 관리한다는 정원에도 들렀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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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를 재배한다는 또 다른 카렌 마을에도 들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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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에서 재배한 원두를 직접 갈아볼 기회가 있었지요.

다들 한번씩 기계를 돌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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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내린 커피의 맛도 보았습니다.

 

그 맛은,

맛있다고 하기보다는 다들 쓰다는 이야기밖에 안 하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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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도착한 우리는 원빈의 차를 타고 또 어딘가로 이동했지요.

2박 3일 동안 우리와 함께해준 원빈에게 감사한 마음으로, 같이 맛있는 저녁을 먹으러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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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빈이 뭔가를 주문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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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닉이 즐거운 마음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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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여기가 원하는 음식을 마음대로 가져다 먹을 수 있는 식당이기 때문이죠.

쉽게 말해 '뷔페'입니다.

정확히는 태국식 고기 뷔페, '무까타'라고 부르는 곳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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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분주히 음식을 가져옵니다.

천천히, 마음껏 먹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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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멜도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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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원하는 음식이 아주 많았던 마리모는 다양한 음식을 맛보고 있습니다.

여기에 있는 음식은 모조리 먹어볼 기세군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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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입 드실래요?

마크가 이야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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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대했던 저녁 식사를 끝으로,

우리의 2박 3일 캠핑이 끝이 났습니다.

우리를 집까지 데려다준 원빈에게 모두 감사한 마음을 담아 작별 인사를 했지요.

원빈, 땡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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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치앙마이로 돌아온 친구들!

그들에게 '무작정 자유여행' 미션이 주어졌다는데..

 

다음 소식에서 만나보시죠.

피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