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ace Camp

방학캠프

피스캠프 > 진행중인 캠프 > 방학캠프
2018.01.06 [18' 태국 겨울방캠] 피 녹의 태국 요리 교실 2018.01.09

 

싸왓디 캅!

안녕하세요. 제이크입니다.

 

전날 게임 데이의 상품이 '토요 시장 추가 저녁값'이라고 소개했었죠.

토요 시장은 오후 늦게야 열립니다.

그러면 그때까지 뭘 할까요?

 

우리는 태국 요리를 배울 겁니다.

바로 이 분, '피 녹'에게요.

 

 

1.jpg

 

 

피 녹은 태국 피스캠프의 가까운 이웃입니다.

요리를 아주 잘하셔서, 가끔 피스캠프 일일 요리 선생님으로 모시곤 하죠.

참고로 피 녹은 이번 방학캠프 프로필 사진의 흰 티셔츠를 만들어 주신 분이기도 합니다.

 

먼저 피 녹과 함께 근처 아침 시장으로 나왔습니다.

이것저것 요리에 필요한 재료를 사기 위함입니다.

 

 

2.jpg

 

 

집으로 돌아와 요리를 시작해볼까요?

우선 재료 손질부터 해야겠죠. 티오는 콩나물을 다듬고 있습니다.

 

 

3a.jpg

 

 

두부 손질을 맡은 쿠요는 피 녹께 두부를 어떤 크기로 잘라야 하는지 물어봅니다.

 

 

4.jpg

 

 

물어보기 성공!

짧은 태국어로도 말이 통하니 신기합니다.

 

 

4a.jpg

 

 

손톱만 한 크기로 네모나게 자르면 돼.

손질법을 익힌 쿠요가 같이 두부를 자르는 마크에게 설명해줍니다.

 

 

5.jpg

 

 

어디, 잘 하고 있나 볼까?

피 녹께서 재료 준비를 하고 있는 친구들을 돌아가며 확인합니다.

 

 

6.jpg

 

 

로이스는 부추 손질을 맡았네요.

 

 

7.jpg

 

8.jpg

 

 

옆에서 칼질하는 친구들을 바라보던 마리모도

칼을 잡고 양배추를 썹니다.

 

 

9.jpg

 

 

이건 새콤한 라임입니다.

한 손에 잡힐 만한 크기로 라임을 가릅니다. 각자 하나씩 짜 넣을 거예요.

 

 

10.jpg

 

 

마리모의 표정이 재미있네요.

ㅎㅎ

 

 

11.jpg

 

 

맥스는 아까부터 무언가를 휘젓고 있습니다.

타마린 소스를 만드는 건데, 타마린 열매의 단맛을 내는 소스랍니다.

 

 

12.jpg

 

 

두부 손질을 끝낸 쿠요와 소닉은 절구를 가져와 땅콩을 빻습니다.

고소한 향이 부엌에 퍼집니다.

 

 

13.jpg

 

 

맥스

재료 준비 다 끝났어요. 한번 보세요.

 

 

14.jpg

 

 

어디 볼까요?

야채는 싱싱하고, 우리 모두 먹기에 양도 넉넉해 보입니다.

 

 

15.jpg

 

 

틈을 내서 설거지와 다른 뒷정리도 합니다.

안 하고 모아두면 나중에 한꺼번에 하기 힘들기 때문에,

요리하는 사이에 주변을 정리하는 건 기본이라고 할 수 있죠.

 

 

16.jpg

 

 

잠깐 시간이 비는 틈을 타

마크는 피 녹의 아들, 꾸어이 짭에게 다가가 그를 구경합니다.

 

 

16a.jpg

 

 

..

이제 본격적인 조리 단계, 불을 쓰는 단계입니다.

오늘의 메인 메뉴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태국 요리, 볶음 쌀국수 '팟타이'인데요.

자기가 먹을 팟타이를 직접 볶아볼 겁니다.

 

 

17.jpg

 

 

가위, 바위, 보.

볶는 순서를 정하는 가위바위보입니다.

 

 

18.jpg

 

 

첫 번째 도전자는 로이스!

 

 

19.jpg

 

 

마늘 기름을 내고, 돼지고기를 넣고

달걀도 하나 깨 넣은 뒤 면을 넣어 볶습니다.

 

 

20.jpg

 

 

우리가 준비한 재료를 하나씩 넣고 소스를 넣어 볶으면,

꽤 그럴듯한 빛깔이 나오죠?

 

 

21.jpg

 

 

싱싱한 숙주를 올려 먹으면 됩니다.

라임도 조금 짜 넣는다면 금상첨화죠.

 

 

22.jpg

 

23.jpg

 

 

이어서 한 명씩 자신의 팟타이를 만들어 볶습니다.

 

 

24.jpg

 

25.jpg

 

 

히야~

들어가는 재료가 꽤 많네요.

 

 

26.jpg

 

 

사람들이 팟타이를 볶을 동안

한쪽에서는 치킨을 굽고 있습니다.

 

 

27.jpg

 

28.jpg

 

 

닭은 한 사람에게 두 조각씩 돌아갑니다.

마멜이 치킨 담당이었죠. 사실 아까부터 마멜이 닭고기 손질하고 양념하느라 바빴답니다.

 

 

29.jpg

 

 

소매까지 걷어붙이고 묵묵히 닭을 양념하는 마멜.

아자!

 

 

30.jpg

 

 

맥스와 쿠요까지 팟타이를 가져가고..

 

 

31.jpg

 

32.jpg

 

 

맥스에게 맛이 어떤지 물었는데..

말없이 브이를 지어보이는 맥스~

 

맛있다는 뜻이겠죠?

^^

 

 

33.jpg

 

 

아러이 아러이~

(맛있어요)

 

 

34.jpg

 

 

맛있는 태국 요리를 알려주신 피 녹,

컵쿤 캅!

 

----

 

오후 네 시.

집을 나섭니다. 저희가 어디에 가는지 아시겠죠?

 

^_^

네. 토요 시장에 갑니다.

 

 

35.jpg

 

 

집에서 멀지 않은 곳에서 시장이 열린답니다.

매주 토요일마다 열린다고 해서 '토요 시장'이라고 부르지요.

볼 것도 많고, 먹을 건 더 많습니다.

 

길 가는 마리모의 시선을 사로잡은 것은?

 

 

36.jpg

 

 

알록달록 색의 기타 미니어처네요.

(요즘 마리모는 기타를 맹연습 중입니다. 그래서 관심이 생긴 걸까요?)

 

 

37.jpg

 

 

혹시 하는 마음에 가격도 여쭤봅니다.

 

 

38.jpg

 

 

토요 시장은 관광객이 많이 찾는 시장이 아니라 현지인을 대상으로 열리는 시장입니다.

정말 다양한 태국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곳이죠.

 

그래서 우리는 매주 토요일 저녁을 이 시장에서 사 먹는답니다.

밥값을 받아, 각자 먹고 싶은 메뉴를 골라 먹으면 되지요.

 

 

38a.jpg

 

 

피스캠프의 단골집,

연골 튀김도 한 봉지 사고요.

 

 

39.jpg

 

 

무삥(돼지고기 꼬치)도 주문합니다.

넉넉하게 한 사람 앞에 두 개!

 

 

40.jpg

 

 

타오라이 캅? (얼마에요?)

티오는 팟타이의 가격을 물어봅니다.

 

그런데 팟타이는 우리가 점심으로 먹은 메뉴인데..

ㅎㅎ

 

 

40a.jpg

 

 

역시 거침없는 마리모는 번데기 한 봉지를 사서 맛을 봅니다.

그 맛은?

 

 

41.jpg

 

 

이 팀은 어제 게임 데이에서 우승한 팀이죠.

상품으로 추가 저녁값을 받았기 때문에 저녁 메뉴 선정에 비교적 여유가 있답니다.

 

여기는 초밥을 파는 상점인데요.

평소에는 비싸서 잘 사 먹지 못하는 메뉴죠.

 

 

42.jpg

 

 

하지만 오늘은 먹고 싶은 거 다 먹어볼 테야.

종류별로 초밥을 고릅니다.

 

 

43.jpg

 

 

식후 디저트를 챙기는 모습까지 보여줍니다.

포슬포슬한 파이 두 쪽과,

 

 

44.jpg

 

 

수박 반 통을 후식으로 샀지요.

 

 

45.jpg

 

 

앗.

안타깝게도 추가 저녁값을 받지 못한 팀의 눈초리가 느껴집니다.

 

헹. 거기만 맛있는 거 먹기 있나?

 

 

46.jpg

 

 

우리도 맛있는 거 사 먹었어요.

헤헤.

 

 

47.jpg

 

 

집으로 돌아와 시장에서 사 온 음식을 먹습니다.

내가 고른 메뉴들을 하나씩 맛보는 재미가 있죠.

 

 

48.jpg

 

49.jpg

 

 

----

 

오늘은 토요일~

저녁을 먹고 거실에 모여 영화도 한 편 보았습니다.

 

 

50.jpg

 

 

빔 프로젝터로 벽에 화면을 쏘아 보았답니다.

 

우리가 본 영화는

'죽은 시인의 사회'입니다.

 

 

51.jpg

 

52.jpg

 

 

----

 

내일 우리는 태국의 소수 민족 마을인 카렌 마을에 놀러 갑니다.

아주 재미있을 겁니다. 거기서 두 밤을 자고 올 거예요.

 

다음 소식은 돌아와서 전하겠습니다.

그때까지,

 

피쓰!

 

 

53.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