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캠프
피스캠프 | > | 진행중인 캠프 | > | 방학캠프 |
|
|||
오늘의 목적지는 치앙마이에서 가장 유명한 사원, '도이 수텝'입니다.
태국의 교통수단인 썽태우는 어느새 우리의 훌륭한 발이 되어주고 있답니다.
약 한 시간을 달려 도착! 도이 수텝은 산꼭대기에 있답니다. 구불구불한 길을 오르고 약간 피곤해보이는 친구들. ㅎㅎ
여기서 또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갑니다.
케이블카가 도착하자 친구들이 한 말. "이게 케이블카예요?" ^^ 사람도 많이 타고 서서 간다는 점이 꼭 엘리베이터 같다는군요.
사원 안으로 들어갑니다. 안에서는 신발을 벗어야 한답니다.
안으로 들어가자 무언가를 발견한 친구들!
사람들이 거대한 탑 주위를 돌며 기도를 올리고 있습니다. 그 기도문은 물론 태국어지요.
다른 사람들처럼 우리도 기도문이 적힌 종이를 들고 탑을 돌아봅니다.
탑을 다 돌아보았으니, 이번엔 사원 구경에 나섭니다.
"태국에 있는 부처님들은 편한 것 같아요."
사원 한쪽에는 소망을 적는 천이 있습니다. 우리도 한번 적어볼까요?
친구들의 소망은 '행복'인가 봅니다.
김치!
----
우리가 갑자기 어딘가로 들어온 이유는?
여기는 도이 수텝의 대웅전입니다. 스님께서 사람들에게 행운을 빌어주는 곳이지요. 우리도 조심스레 스님께 다가가봅니다.
스님의 축복을 받은 다음에는 손목에 실을 묶습니다. 태국에서 하얀 실은 행운을 상징하죠.
우리 한번 모아볼까? 짜잔!
별 모양도 만들자고 누군가 제안합니다.
----
초에 불을 붙여보고 싶던 마리모~ 어디선가 용케 초를 구해와 불을 붙여봅니다.
마크는 장난치는 중? ^^
아까부터 절을 할 장소를 찾던 마멜은 태국 사람들 옆에서 절을 합니다.
여기까지 왔는데 같이 사진 한장 안 찍을 수 없겠지요?
단체 샷도 하나 남깁니다.
----
사원 밖으로 나가볼까요?
친구들은 무엇을 보고 있나?
산꼭대기에 있는 사원이다보니 위에서는 치앙마이 시내 전경이 한눈에 보인답니다. 날씨가 조금만 더 맑았다면 좋았을 텐데~
짹. 여기도 찍어줘요~
친구들의 어색한 브이가 언제까지 이어질지.. 아무도 몰라요. ^^
----
도이 수텝의 한 상점 안.
우리는 지금 엽서를 사러 왔습니다. 각자 마음에 드는 엽서를 고르고 있어요.
계산도 직접 하고요.
테라스 나무 밑 벤치에 앉아 집으로 보낼 엽서를 씁니다.
무슨 말을 쓸까? 엽서가 언제쯤 집에 도착할지 상상하며 글을 적습니다.
'그러면 주소는 영어로 적나?' 집 주소까지 꼼꼼하게 적으면, 완성!
과연 엽서가 무사히 도착할 수 있을까요?
누군가 왈 "우리보다 늦게 도착하는 건 아니겠지?" ^_^
이렇게 이틀 동안 밖에서 논 우리는 다음날 집 안에서 놀 궁리를 하는데..
다음 소식에서 만나요. ^^
피쓰!
댓글 (9)
|
아주 오래 전, 친구가 뉴질랜드에서 보냈던 엽서가 생각이 납니다^^
낯선 이국 땅에서 아들이 보낸 엽서를 받는 기분이 어떨까...
ㅋ 오늘부터 기다려 보기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