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ace Camp

쪽빛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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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05 [19' 태국 쪽캠] 배가 불렀지~ 2019.02.08

 

 

지난주 토요일.

피스캠프에 반가운 선물이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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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지난 2018 유럽 피스로드에 참가했던

나크에게서 온 선물입니다.

 

택배상자 안에는 온갖 종류의 간식거리가 가득했지요.

그러나 친구들에 눈에 가장 먼저 들어왔던 건 나크의 정성이 담긴 손편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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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싶은 친구의 편지를 읽는 얼굴은

즐거움과 반가움을 감추기가 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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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 전, 여기는 한국도 아닌 태국이지만

반가운 사람에게 반가운 선물과 마음을 받았습니다.

 

나크,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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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주 토요일 해가 질 무렵이면

시장에 갈 준비로 분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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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에 걸어가는 길.. 뒤에서 장난을 치는 동네 이웃?!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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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시장에 오면 언제나 신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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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걸음도 무척 빨라지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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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른 가서 맛있는 거 사야 한단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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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나

나는 이미 몇 개 샀지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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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인기가 좋은 스테이크 상점에는 손님이 가득하지요.

저희도 그 틈에 끼어 주문서를 작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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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나서는 음식을 기다리는 인내의 시간이 이어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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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

오늘도 열심히 돌아다니며 살 걸 다 샀어.

 

매주 하는 일이지만 시장을 다 보고 나면 매번 뿌듯한 마음이 듭니다.

 

곁에 있지만 늘 새로운 곳,

저희에게 토요시장은 그런 곳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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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토요시장 사진사,

오보!!

 

예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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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건 루나가 이번 주 시장에서 건진 새로운 아이템!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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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에는 시내에서 열리는 꽃 축제와 선데이마켓에 다녀왔었죠.

 

요즘 피스캠프 디자인실에서는

그날 찍었던 영상을 편집하는 호와 루나가 자주 출몰(?)하고 있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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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앞에서 조용히 키득거리는 둘의 모습을 보면 궁금해집니다.

과연 이 둘의 손에서 어떤 영상이 나올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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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나, 호 화이팅!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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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며칠 전이 바로 설날이었죠.

 

사실 태국에 있는 동안에는 설을 그리 체감하지 않지만,

그래도 저희 나름의 설날을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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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밀가루 반죽을 치는 소리가 들려오더니,

맥스의 호탕한 웃음소리가 이어서 들립니다.

 

테디. 이거 봐요.

반죽이 테디 곰 모양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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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를 다지던 루나도 그만 빵 터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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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만두를 빚어 점심을 먹기로 했습니다.

다른 메뉴보다 손이 많이 가는 음식이니 함께 만들기로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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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쪽에서는 반죽을 밀어

만두피를 공급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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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일~하는 루나의 손!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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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머지 사람들은 소를 올려

정성스레 만두를 빚습니다.

 

생각보다 야무지게 만들고 있는 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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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지한 눈빛으로 변신한 맥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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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모두 즐겁게! 만두를 빚는 중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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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결과 꽤 그럴듯한 모양의 만두들이 나왔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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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두만 먹으면 심심하니 다른 것도 만들기로 했어요!

 

오보의 부모님이 보내주신 김자반을

고슬고슬 흑미밥과 함께 무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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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섞은 밥을 틀에 하나씩 찍어내면,

 

"주먹밥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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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만들었어요~

 

호는 자랑 중?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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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둣국 고명으로 올릴 지단도 만듭니다.

 

그런데 어째 오늘 요리는 호가 다 하고 있는 것 같은 기분이 드는데요.

 

뭐지?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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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둣국 완성!

직접 빚은 만두에 매생이까지 넣었으니 꿀맛이 아닐 수 없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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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저희의 설날 점심이 지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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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또 뭐지?

 

점심을 먹고 정리한 부엌 조리대 위에

또다시 특별히 준비된 재료들이 올라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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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새우까지 잔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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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번에도 어김없이

부엌에는 호의 모습이?

ㅋㅋㅋ

 

"제이크~ 오늘 저녁은 샤브샤브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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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브샤브 역시 특별한 음식이 아닐 수 없죠.

제대로 먹기 위해 식탁에 인덕션까지 가져다 놓고 해먹기로 했습니다.

 

육수도 구수하게 끓이고,

샤브샤브에 들어가는 모든 재료도 직접 손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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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근데 왜 호는 손질 안 해요?

 

제이크~ 저는 새우가 무섭단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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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건 전부 열심히 준비하더니,

새우를 손질할 차례가 되자 어디론가 사라지는 호!

 

제이크와 친구들이 그런 호를 가만히 둘리 없지요.

일부러 새우 한 마리는 손질하지 않고 남겨두었습니다.

 

호는 그래도 새우만은 만지기 싫다며 제이크와 옥신각신하기를 수 분,

결국 부엌으로 돌아와 새우를 잡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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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안 할 거라고 하더니..

의외로 갑자기 진지해지는 호의 모습이 웃겼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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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 다 됐다!

 

냄비에 든 육수 한 통, 함께 끓일 야채와 고기 찍어먹을 소스까지.

식탁 위가 분주해 보이는군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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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육수랑 야채 넣고 끓이는 중

모두의 눈이 가운데 솥으로 고정되어 있는 순간!

ㅋㅋ

 

(다시 봐도 너무 맛있어 보입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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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딱 맞춰 학교에서 돌아온 솔.

 

집에 들어왔더니 샤브샤브가 준비되어 있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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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많은가? 라는 의심은 사라진 지 오래.

아니, 애초부터 없었나? ㅋ

 

넣고 끓이고 건지고 먹고..

그저 이 네 가지 과정을 무한히 반복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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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몇 그릇을 비웠는지 기억도 나지 않지만,

아직도 뭔가 아쉽다!

 

육수에 면까지 끓여 건져 먹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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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볶.. 볶음밥까지? 친구들, 그저 리스펙트..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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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 이날 첫 태국어 수업이 있었던 맥스도

집으로 돌아와 가득 채운 두 그릇을 비웠습니다.

 

짹. 밥 더 먹어도 되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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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태국에서 망고를 못 먹어봤다는 루나

아침에 사 온 망고를 한 입 먹어봅니다.

 

그런데 루나의 표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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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몬

아. 아직 덜 익었네.

 

아직은 단맛보다 신맛이 좀 세더라~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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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배불러.

원래 설날은 이렇게 배부르게 보내는 거 맞죠?

 

"어.. 아마?"

 

 

^^

 

 

 

====

 

 

이건 진짜 대박!

 

저희에게 새 드럼이 생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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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나는 드럼 상자 가운데를 가위로 자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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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루나와 다겸이의 새로운 아지트?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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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에 있던 호는 상자 입구에 무언가를 그려 넣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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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상자 속 아지트로 들어갈 수 있는 비밀번호래요.

 

친구들의 상상력이란..

대단하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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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드럼을 음악실에 '모시기' 전,

음악실 공간도 한번 꼼꼼히 정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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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망의..

드럼을 모실 시간!

 

그런데 생각보다 오래 걸리네요.

설치만 하는 데 만 하루가 걸립니다.

 

괜찮아~ 괜찮아~

기다릴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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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품을 조립하고, 각 통을 조율한 다음 자리를 잡아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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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쩍이는 금빛 심벌까지,

점점 모습을 드러내시는 우리의 드럼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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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새 드럼이 생겼습니다.

소리가 가히 감동적이더군요.

 

그 소리는..

아마 곧 들으실 수 있을 거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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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제부턴가 호가 심심하면 기타를 잡고 있었다는 이야기를 전해드렸죠.

호가 정식으로 기타 연습을 시작했습니다.

 

점심을 먹고 나면 거실에 앉아 테디의 특강(!)을 듣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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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참에 같이 기타를 쳐보고 싶다던 루나도 가만히 호를 지켜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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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나도 기타를 처음 잡아보았는데요.

루나에게 가장 먼저 필요한 것은?

 

..

 

"손톱부터 자르고 와야 할 것 같은데?"

 

ㅋㅋㅋ

코드를 잡으려면 아무래도 손톱이 방해가 되는 경우가 많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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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만 손톱을 깎은 후에도..

 

"뭐였더라?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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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드를 잡는 일은 생각보다 쉬운 일이 아니더라~

 

생전 처음 잡아보는 거니 당연하지요.

 

그렇지만 하다 보면 쉬워질 겁니다.

 

사실 모든 일이 그렇겠지만,

기타의 경우에는 그게 좀 더 빠르고 쉽게 느껴지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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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나의 새로운 도전에 화이팅!

 

^^

 

..

 

 

아 참.

그리고 쪽빛밴드가 돌아옵니다.

 

음악은 항상 우리 곁에 있었잖아요?

 

ㅋㅋㅋ

 

 

또다시 베이스를 맡아 연습하는 시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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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되는 두 보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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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에 만나요.

 

^^

 

 

피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