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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23 [18' 태국 쪽캠] 러이끄라통 축제, 보너스 편! 2018.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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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짹짹~ 제이크입니다.

 

얼마 전 태국은 러이끄라통이라는 축제 기간을 맞이했었는데요.

쿠요와 시몬이 만든 '러이끄라통' 영상은 다들 시청하셨나요?

: )

 

오늘은 뉴스에 담기지 않았던 저희의 이야기를 보너스로 전해보겠습니다!

 

 

====

 

 

얼마 전 테디가 태국어학원에 대해 잠깐 소개했던 적이 있죠.

솔과 쿠요는 '우리들의 목소리' 게시판에 배운 내용을 직접 올리기도 했고요.

 

저 역시 태국어를 배우러 학원에 다니고 있는데요.

(다닌 지 얼마나 되었다고.. 벌써 방학을 맞이했다는 슬픈 소식입니다. ㅜㅠㅠ)

 

한번은 대축제인 러이끄라통을 맞아

강에 띄울 끄라통을 직접 만들어보는 특별 수업(!)이 진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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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 저희 교실의 모습입니다.

가운데 앉아계신 분이 저희 선생님이세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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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수업이 끝난 후에는

대학가 근처 한 샤브샤브 가게에서 회식을!!

+_+

 

선생님 옆에 앉아 눈치가 보일 법도 했겠지만..

그런 것에 굴하지 않고 가장 열심히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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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을 마치고 집으로 들어가던 우리 골목에도

축제 분위기를 낸다고 촛불이 집집마다 놓여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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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다음 날.

오늘은 러이끄라통 축제가 가장 크게 열리는 날이예요.

 

다겸이도 유치원에서 예쁜 끄라통을 만들어 왔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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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우리는 축제를 즐기러 시내에 나가기로 했습니다.

 

할 일이 있는 사람은 집에 남았고, 테디와 맥스, 그리고 제이크 세 명이

부릉부릉 썽태우에 올라 치앙마이 시내를 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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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지고,

치앙마이 시내에 도착!

 

맥스

"와. 여기에 사람이 이렇게 많은 건 처음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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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갖가지 끄라통을 파는 상점도 많이 보였는데요.

 

지난 뉴스에서 시몬이 소개했었죠?

강에 띄워 물고기들이 먹을 수 있는 재료로 만들어진 끄라통도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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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을 촬영한다고 미리 시내에 나와있던 뉴스팀과도 곧 만났습니다.

 

금강산도 식후경,

배가 고프면 축제 구경도 제대로 못하거든요.

 

와로롯시장 노천 식당에 앉아

태국 북부식 국수를 한 그릇씩 들고 맛나게 비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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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후경이 아니라..

식후(食後)에는 후식(後食)?

^^

 

시원한 과일 주스까지 한 잔 하고 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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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변으로 걸어가는 길.

하늘은 이미 수많은 사람들이 띄운 풍등으로 가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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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도 찍어볼까?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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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오늘따라 신난 두 분도 계시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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삥 강에 도착!

 

강가는 이미 끄라통을 띄우러 온 사람들로 가득합니다.

풍등을 날리러 온 사람들도 보였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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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도 곧 날릴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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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가에 서 있는 인파를 비집고 들어가

우리도 끄라통을 띄웁니다.

 

가운데 있는 초와 향에 불을 붙이고 물에 떠내려 보내야 하는데요.

 

이게..

생각보다 쉽지만은 않네요?

 

ㅋㅋㅋ..

 

(시몬의 끄라통이 어떻게 되었는지는.. 뉴스에서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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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크의 끄라통도 뭔가 비실비실~

잘 나가지 않는 모양새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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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기야 쿠요는..

'첨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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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아무것도 아니에요.

못 본 걸로 할까요, 우리?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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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콤러이'라 부르는 풍등을 띄울 건데요.

쿠요가 시내를 구경하다 산 풍등을 다 같이 띄우기로 했어요.(땡쿠요!!)

 

콤러이 띄우러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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콤러이를 띄우기 전,

솔이 갑자기 뭔가 문득 생각난 듯 볼펜을 꺼냅니다.

 

"여기에 소원을 적어야 하지 않을까?"

 

풍등에 뭔가를 적는 것이 정해진 절차는 아니지만..

뭐 어때?

+_+

 

모두 돌아가며 소원을 하나씩 적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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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 가운데 있는 연료에 불을 붙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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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같이 손을 뻗어 풍등을 들고

충분히 데워져 하늘로 두둥실 떠오르길 기다립니다.

 

콤러이가 하늘로 날아가기 직전에 한 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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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가를 벗어난 시내 거리 역시

수많은 사람들과 수많은 등불로 가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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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틈없이 거리를 메우는 인파 속에서

그 거리의 소리와 아득하게 계속 떠오르는 풍등을 보며

잠시 축제 분위기에 녹아들었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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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 돌아가는 썽태우를 타려고

다리 건너편으로 가는 길,

 

끊임없이 떠오르는 콤러이들 위로는 환한 보름달이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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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이 수많은 사람의 파도를 뚫는 험난한 길이었지만..

그래도 신나! 신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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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저녁!

오잉, 여기는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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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우리 집 가까이 있는 태국 레스토랑이에요.

피스캠프의 이웃인 퍼꼽, 매녹께서 마침 러이끄라통이니 같이 저녁을 먹자고 하셨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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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느낌 물씬 나는 음식들이 하나둘 테이블 위에 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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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음식을 마주한 우리들의 자세는..

굳이 말할 필요 없죠.

 

무조건

흡.입.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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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맛이야!

(인가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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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것뿐만이 아닙니다.

건너편 테이블의 제이크가 핸드폰을 주며 사진을 부탁하고 갔는데요.

 

부탁받은 바, 열심히!

사진모드로 돌입한 친구들입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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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너편 테이블 찍어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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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음식을 가져다주는데도

전혀 당황하지 않고 꿋꿋이 접시들을 비우는 그대들은.. 도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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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이 의자에서 일어섰습니다.

드디어 만찬을 끝낸 것 같은데요.

 

그런데 이번엔 또 어디론가 향하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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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콤러이 날리러 왔지~"

 

우리가 향한 곳은 레스토랑의 한쪽 마당.

퍼꼽께서 저희를 위해 콤러이를 가져다주셨어요.

 

전날 함께하지 못했던 친구들도 풍등을 잡고 하늘로 날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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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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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날려보낸 콤러이는 금세 저 하늘 위로 멀어져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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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꼽께서 콤러이를 넉넉하게 가져다 주셨기에

친구들도 여러 번 날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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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 테이블에 앉아 있던 꼬마 친구들도

러이끄라통 분위기를 내고 있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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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등을 날려보내는 것은

다음 해의 액운을 날려보내는 것이기도 하고요.

풍등이 작은 별처럼 멀리 날아갔을 때 소원을 빌기도 한대요.

 

어느새 2018년의 마지막 달!

우리가 날려보낸 이 풍등이 내년 우리에게 어떤 좋은 일을 가져다 줄지..

 

아직 남은 올해도,

내년도 잘 부탁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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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스캠프에서는 모두가 돌아가면서 요리를 하죠.

덕분에 자연히 피스캠프에는 요리사가 많답니다.

 

그리고 우리에게 찾아온 또다른 셰프,

그의 이름은 바로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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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요, 이번 요리는 돈가스를 만들 거예요!"

 

호는 지금 돼지고기를 두드려 얇게 펴는 중입니다.

며칠 전부터 돈가스를 만들겠다고 노래를 불렀거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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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밀가루에 빵가루까지 묻혀야 하는데요.

호가 제이크에게 도움을 요청합니다.

 

그러자 제이크는 맥스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맥스가 나오니 다른 친구들도 줄줄이 나오는데..

 

그 모습을 본 호

"와. 이게 무슨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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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서로 도와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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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하는 것보다 훨씬 편하네~"

 

^^

그렇게 모두가 몇 번 먹을 만한 양의 돈가스를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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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며칠 후,

"국물은 준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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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도 눌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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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보글보글, 돈가스만 튀기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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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식탁에 앉아있던 테디에게 달려가 말합니다.

 

테디, 오늘은 왠지 제가 맛있는 가츠돈을 완성할 것 같아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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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가 만든 요리는 일식 돈가스 덮밥!

 

낮 일찍부터 쯔유 국물도 내고 밥도 미리 불리고 한다고 부산스럽더니,

이렇게 멋진 결과물이 완성되었네요.

 

또 한 명의 셰프를 맞이하게 된 것을 기뻐해야겠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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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바로 어제 저녁을 먹기 전,

제이크는 호와 함께 어딘가에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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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짹. 저희가 어디 가는지 왠지 알 것 같아요.

흐흐흐! (이건 호 특유의 웃음소리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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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와 제이크가 향한 곳은 근처 잡화점.

얼마 전 우리들의 목소리를 쓰기 시작한 호에게 필요한 공책을 사러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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컵쿤 캅(고맙습니다)~

 

생각해보면 누가 따로 알려준 적도 없는 것 같은데

호는 어디에선가 주워듣고 태국말을 하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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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공책이 생겨서 기쁘다

기 보다는,

 

처음 가본 잡화점에 너무 마음에 드는 물건이 있었다는,

그래서 용돈을 받으면 꼭 다시 가고 싶다는 호

ㅋㅋㅋ

 

어..

그것도 좋..고!

^^

 

그리고 호의 우들목도 기대하고 있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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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식은 여기까지입니다.

^_^

 

피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