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ace Camp

쪽빛캠프

피스캠프 > 진행중인 캠프 > 쪽빛캠프
2018.09.30 [18' 태국 쪽캠] 어느 특별한 오늘 2018.09.30

 

 

<어느 특별한 오늘>

 

 

batch_1.jpg

 

 

====

 

오늘은 9월의 마지막 날입니다.

아침 일찍 일어난 레몬이 거실 바닥에서 퍼즐을 맞추고 있습니다.

 

 

batch_2.jpg

 

 

레몬이 벌써 며칠째 맞추고 있는 건 세계지도 퍼즐인데요.

집중한 레몬의 모습을 보니 점점 끝이 보이나 봅니다.

 

 

batch_3.jpg

 

 

"여기 몰타랑 발레타도 있어요."

 

 

batch_4.jpg

 

 

장장 나흘에 걸쳐 짬짬이 시간을 투자한 끝에

드디어 1000피스짜리 세계지도 퍼즐을 완성합니다.

 

 

batch_5.jpg

 

 

완성한 기념으로 사진을 찍어달라던 레몬은

멋쩍은 웃음을 짓습니다.

 

 

batch_6.jpg

 

 

근데..

다 맞춘 퍼즐은 이제 어떡해야 하나?

(레몬이 아침에 본드를 찾고 다니던데.. 레몬, 안 돼!!ㅋ)

 

.

.

.

 

 

같은 시각,

식탁에서는 색연필을 든 손들이 분주합니다.

 

 

batch_7.jpg

 

 

신나는 일이 있나 본데요.

 

 

batch_8.jpg

 

 

종이를 다 채우자 이번에는 방으로 종이를 가져갑니다.

 

 

batch_10.jpg

 

 

맥스

아, 짹. 이거 찍으면 안 되는데..

누가 썼는지 비밀로 해야 한단 말이에요.

 

(^^)

 

 

batch_11.jpg

 

 

앗. 다겸이도?

ㅎㅎ

 

 

batch_28.jpg

 

 

일명 '롤링 페이퍼'죠.

 

저희가 비밀스럽게 준비하고 있는 것은

레몬의 생일 파티랍니다.

레몬이 그토록 노래를 부르던 9월의 마지막 날이 어느새 다가왔거든요.

 

레몬이 알고 있을지(ㅋ) 모르고 있을지는 모르지만

어쨌든 레몬이 모르게 준비를 하는 중입니다.

 

 

batch_12.jpg

 

 

"한번 보실래요?"

 

 

batch_13.jpg

 

 

먼저 보글보글 끓고 있는 냄비에서 구수한 향이 풍깁니다.

 

 

batch_14.jpg

 

 

아니나 다를까,

오늘 점심은 미역국!

 

 

batch_15.jpg

 

 

미역국을 끓이는 와중에도

조리대에서는 끊임없이 소리가 들려옵니다.

 

 

batch_16.jpg

 

 

'탁탁탁탁'

 

 

batch_17.jpg

 

 

'깔깔깔깔'

 

 

batch_18.jpg

 

 

솔은 양파를 볶기 시작합니다.

 

 

batch_19.jpg

 

 

"어. 그런데 이분은 다겸이 생일 때도 여기 가스불 앞에 서 계셨던 것 같은데.."

 

 

batch_20.jpg

 

 

!!

 

오케이, 오케이.

 

 

batch_21.jpg

 

 

양파를 다 볶고

청경채도 볶고

당근도 볶고

버섯도 볶고

마지막엔 소고기도 볶습니다.

 

 

batch_22.jpg

 

 

볶아 놓은 모든 재료를 한꺼번에 넣고

당면과 함께 섞어주는데요.

 

그렇습니다.

잡채!

 

 

batch_23.jpg

 

 

잡채도 간을 보고

아까부터 끓이던 미역국도 맛을 봅니다.

 

그런데..

 

 

batch_24.jpg

 

 

"좀 짠데?!"

 

오보의 의견은 사람들의 보편적인 입맛보다

'딱 요만큼 더' 짜다는 건데요.

 

그걸 온몸으로 표현하는 중입니다.

ㅋㅋㅋ

 

 

batch_25.jpg

 

 

준비 다 되어간다~~

 

그런데 다겸이가 들고 있는 건..

노란 레몬?!

 

 

batch_26.jpg

 

 

네. 레몬만을 위한 특별식!

'수제 레모네이드'를 제조하는 중입니다.

 

^^

 

 

batch_27.jpg

 

 

점심 준비가 다 됐다.

 

음식을 식탁으로 나릅니다.

 

 

batch_29.jpg

 

 

그리고 식탁의 가운데에는

레몬의 생일 케이크가 떡하니 자리하고 있습니다.

 

 

batch_30.jpg

 

 

신나요~~

 

 

batch_31.jpg

 

 

람부탄만으로는 부족하지 않나?

바나나도 좀 가져다 놓을까?

 

'항상 넉넉하게 하라'는 신조를 가지고 있는

테디의 고민.

^^

 

 

batch_32.jpg

 

 

드디어 케이크의 초를 꽂고..

 

 

batch_33.jpg

 

 

준비 완료!

 

레몬.

밥 먹으러 나와~~

 

 

batch_34.jpg

 

 

레몬이 부엌문을 열고 나오자

갑자기 생일 축하 노래가 울려 퍼집니다.

 

 

batch_35.jpg

 

 

"사랑하는 레몬의~~"

 

 

batch_36.jpg

 

 

"생일 축하합니다~~"

 

 

batch_37.jpg

 

 

후.

 

짝짝짝.

(^^)

 

 

batch_38.jpg

 

 

보다 생생한 현장의 모습을 동영상으로 만나보세요!

+_+

 

 

 

 

초를 불고 나자

레몬을 위해 준비했던 선물도 하나둘 꺼냅니다.

 

 

batch_39.jpg

 

 

(레몬 생일 며칠 전, 쿠요는 밤늦게까지 레몬의 생일 카드를 만들었지요.)

 

 

batch_40.jpg

 

 

batch_41.jpg

 

 

제이크도 선물을 준비했습니다.

 

 

batch_42.jpg

 

 

"자. 레몬. 이건 태국에서 살고 있다면 꼭 필요한 필수템이지!"

 

 

batch_43.jpg

 

 

보기만 해도 몸이 따뜻해지는 따뜻한 선물에

빵 터진 친구들. ㅋ

 

 

batch_44.jpg

 

 

점점 선선해지고 있는 태국의 가을을

레몬이 잘 이겨내길(?) 바라며..

 

레몬! 내 마음 알지?

 

 

batch_45.jpg

 

 

솔도 레몬에게 편지를 건넵니다.

 

레몬. 생일 축하한다!

 

 

batch_46.jpg

 

 

(오늘의 특별 출연진이었던 쌀국수 잡채.

당면이 부족해 쌀국수 면을 넣었는데 꽤 성공적이었어요!)

 

 

batch_47.jpg

 

 

작년에도 레몬의 생일을 함께 했었는데,

올해도 함께 하게 되어 기쁜 마음입니다.

 

앞으로도 더더 성장할 레몬의 모습이 기대되고요.

"아, 물론 이미 많이 성장(?)한 머리카락은 잘라야 할 필요가 있을 것 같긴 해~ ㅋ"

 

어쨌든.

레몬, 생일 축하해.

우리 다가오는 10월도 즐겁게 맞읍시다.

 

물론 즐거운 오늘도 피쓰!

 

 

batch_48.jpg

 

 

^.^

 

 

batch_49.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