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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11 [18' 태국 쪽캠] 김치가 떴다! 페인트가 떴다! 과일이 떴다! 2018.09.21

 

 

<페인트가 떴다!>

 

미술과 페인트칠은 묘한 매력이 있습니다.

겉모습이 같아도, 색에 따라 분위기가 확 바뀌기도 합니다.

 

태국 피스캠프도, 제주도 피스캠프도 

피스캠프 스텝들이 손수 지었답니다.

 

태국 피스캠프는 

건물의 외형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실내 공간을 직접 시공했어요.

그 뒤로도 소소하게 고치며 살아오고 있지요.

 

그 덕분에 피스캠프를 다녀갔던 참가자 친구들도

공간이 하루마다 변하는 모습을 경험했답니다. 

때로는 목공 시간을 정해서 친구들이 공간을 만들기도 했지요.

 

공사의 끝은 '도색' 작업입니다.

붓질 몇 번으로 방의 분위기가 달라진답니다.

페인트 칠은 쉽게 분위기 전환을 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랍니다.

 

미처 못 전한 '페인트 공'들의 이야기가 있어요. 

치앙다오 여행을 떠나기 전, 테디와 남자친구들이

작업복으로 갈아입고, 마당에서 페인트를 꺼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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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로 섞는 수성 페인트는

냄새도 거의 나지 않는답니다. 

 

수돗가에서 페인트와 물을 

일정한 비율로 맞추고 잘 섞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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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섞은 페인트를 파레트에 쭈우욱 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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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래드, 작업복이 잘 어울리는 군요!

페인트를 잘 섞었으면, 이제 출발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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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도화지는 남자 친구들이 쓰고 있는 방입니다. 

아직 색을 칠하기 전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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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색 벽을 다른 색으로 바꾸려합니다.

 

먼저, 흰벽과 나무책상 그리고 바닥에 

새로 바를 페인트가 묻지 않도록 종이를 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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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업이 확실히 이루어집니다. 

 

한 사람이 테이프를 떼서 자르고, 

한 사람은 자른 테이프를 종이에 붙이고

마지막 사람이 종이를 벽에 잘 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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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는 비움에서 시작됩니다. 

먼저 하얀 페인트로 원래의 색을 지워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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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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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색만큼은 자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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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래드는 온 몸을 던져서 칠을 하네요!

 

혹시라도 다른 곳에 묻을까 조심조심 붓을 놀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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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스도 붓을 들고 페인트칠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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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디가 롤러로 지나간 자리에,

레몬과 맥스가 세심하게 칠해야 하는 테두리 작업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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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인트 칠을 하다보면 어느샌가 집중을 하고 있어요.

다들 어느새 페인트 칠의 매력에 빠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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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 칠을 마쳤으면,

페인트 통을 들고 2층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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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도 마저 하얗게 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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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하얀 페인트를 칠하기를 두어번, 

어느새 벽이 새하얘졌습니다. 

 

깔끔하지만 어딘가 심심한 느낌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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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새로운 색을 발라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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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노란 페인트를 만들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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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색으로 방이 다시 태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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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벽 한 면에는 다겸이의 손바닥과 이름도 새겨졌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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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방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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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철이 왔다? 왔다!>

 

혹시 이 사진 기억나시나요?

 

치앙다오 아침시장에서

신선한 고랭지 배추를 한가득 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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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앙다오에서 우리와 함께

배추도 피스캠프에 도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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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앙다오 산 신선한 배추와 함께

우리들의 김장기를 공개합니다!

 

레몬이 배추를 담을 대야를 깨끗히 씻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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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스는 책상을 깨끗히 닦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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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에서는 재료준비를 시작했어요. (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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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보가 역시 치앙다오에서 온 신선한 양파 껍질을 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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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도 같이 껍질을 까고 양파를 채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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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디는 찹쌀풀을 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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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치앙다오산 쪽파도 깨끗하게 씻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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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스가 깐 마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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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요가 잘게 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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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마늘팀에 합류한 브래드는

마늘 껍질을 까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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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매워질까봐 방법을 하나 냈습니다.

해녀 물안경을 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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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재료준비가 다 되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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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바깥에서는 배추를 준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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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한 크기로 자른 배추는 깨끗히 씻고, 소금을 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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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저녁까지 소금을 절이고서

물을 빼고 씻습니다.

 

이번엔 두 종류의 김치를 담았어요.

먹기 좋게 미리 자른 김치도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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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기 김치도 있습니다.

잘 절여진 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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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윽고 저녁이 되었어요.

이제 양념을 만들어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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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에 들어갈 재료도 준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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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춧가루가 들어가면서 붉게 변한 양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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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한 야채를 큰 양념 대야에 담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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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붉은 양념과 함께 섞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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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음~직스러운 양념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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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이 완성되자

냄새를 맡은 친구들이 몰려듭니다.

 

"맛 볼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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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절인 배추와 양념을 섞으며, 김장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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깍두기도 함께 만들었답니다!

 

다 만든 김치는 김치통에 담아 숙성시켰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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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이 여기서 끝이라면 섭섭하지요?

 

매일 돌아가면서 요리를 하는 피스캠프 친구들. 

다음날은 오보의 요리날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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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껑을 열어보니 수육을 삶고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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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저녁은 새 김치와 수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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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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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게 익은 김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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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육과 상추쌈, 쌈장, 김까지!

치앙다오 산 흑미찹쌀로 밥을 지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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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추쌈에 흑미와 김치, 수육을 얹고 한입에 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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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천국 피스캠프>

 

식후엔 늘 과일이 함께합니다.

이 날도 다들 한 손에 과일을 들고 있네요.

 

오늘의 과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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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치앙다오에서 사온 과일!

평소에 우리가 즐겨먹는 람부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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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설탕을 뿌린듯 달콤한 메론도 한 입!

(역대급으로 달콤한 메론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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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수박과 바나나 등 익숙한 과일도 많이 먹습니다.

심지어 피스캠프 뒤뜰에서는 바나나가 자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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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에서는 초록 바나나를 따서

실온에 며칠간 두면, 자연스레 노란 색으로 변한답니다.

 

뒤뜰에서 딴 바나나도 먹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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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생소한 열대과일도 많아요.

과일은 피스캠프 영상팀에도 등장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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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스뉴스를 만들고 있는 친구들이,

앵커 멘트를 앞두고 칠판에 글씨를 적어요.

 

친구들의 개성있는 배경도 매력포인트랍니다.

가끔 그 예술성(?)에 놀라기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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균형이 잘 맞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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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을 맡은 쿠요에게 물어봅니다.

 

쿠요 어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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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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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쁘게 색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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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를 준비하며, 책상 앞에 데코레이션도 합니다. 

부엌에서 과일을 가져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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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과, 망고, 패션후르츠, 바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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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저녁.

 

오늘 후식은 패션후루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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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후루츠는

어떻게 먹는 거냐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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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 조금 알려줄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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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로 반을 잘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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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면 상큼한 씨앗과 열매가 아름다운 자태를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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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숟가락을 들고 쏙쏙 빼 드세요!

 

상큼한 패션후르츠 맛은 후식으로는 그만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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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고도 냠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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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 점은, 열대과일 천국에 살아도 익숙해지면

열대과일의 소중함을 조금씩 잊어간다는 겁니다. 

(이 무슨 배부른 소리야!)

 

그 익숙함 속에서도

새로움을 찾는 우리가 되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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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