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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03 [18' 태국 쪽캠] 자전거를 타고.. <2박 3일 수코타이 여행> 2018.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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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코타이의 새벽이 밝았습니다. (수코타이라는 이름은 '행복의 새벽'이라는 의미가 있대요.)

오늘 우리의 일정은 '역사 공원 탐방'인데요. 해가 뜨거워지기 전에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하루를 일찍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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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조트의 꽃'이라고 불리는 조식 뷔페!

다양한 음식을 맛보며 든든하게 하루를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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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밤 같은 방을 쓴 룸메이트끼리 한 테이블을 차지합니다.

굿모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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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가 '브리티쉬 스타일'이라 주장하는 벤은 영국식 아침을 즐긴다는 컨셉을 잡았습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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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ockin' on Heaven's Door'

얼마 전 벤자민이 '우들목' 게시판에 올린 노래죠. (링크 : http://flypeacecamp.com/our_voices/42905)

이 노래의 뮤직비디오를 찍는 것이 오늘의 또 다른 일정인데요.

치앙마이에서부터 각자가 맡을 부분을 나누고 큐시트를 만들어 보았답니다.

 

역사 공원으로 출발하기 전, 모두 모여 촬영 점검을 합니다.

각자의 파트도 다시 한번 확인하고, 서로의 구상과 시나리오도 들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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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멜 감독의 촬영 구상입니다.

과연 계획한 대로 촬영을 잘 마칠 수 있을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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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를 마치고, 리조트에서 자전거를 빌렸습니다.

리조트에서 역사 공원까지의 거리는 자전거를 타고 가기 딱 좋은 거리입니다.

마침 공원도 걸어서 다니기에는 힘이 들 수 있는 크기라 자전거를 타기에는 알맞은 날이지요.

 

대열의 선두를 맡은 제이크가 오늘의 경로를 확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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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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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에 들러 하루 동안 마실 물도 구비합니다.

 

"근데.. 벌써 더운데?"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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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KHOTHAI HISTORICAL PARK'

십오 분 정도 달렸을까, 목적지에 도착했습니다.

사람 수에 맞게 입장권을 끊고, 공원 안으로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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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을 구경하며 틈틈이 뮤직비디오도 촬영합니다.

 

감독은 자신의 구상을 설명하느라 바쁘고,

출연 배우들은 혼신의 힘을 다해 맡은 역할을 연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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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적 앞 넓은 잔디밭에 올라왔습니다.

그런데 여기, 배경이 꽤 멋지군요. 본능적으로(!) 카메라에 손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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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는 좋은데.. 너무 더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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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병에 있는 이 무늬를 여기서 찾아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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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몰랐지만, 수코타이 역사 공원의 가이드를 맡은 벤!

역시 아무도 모르게 공부한(^^) 자료를 모두에게 설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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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수코타이 역사 공원에서 가장 유명한 사원입니다. 수코타이 왕조의 왕실사원이었다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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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저기 보이는 사원 앞의 해자는 우주의 바다를 의미한다고 해요."

"우주에 바다가 어딨어?"

"하여튼, 우주의 바다를 의미한다고 합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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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에서만 보지 말고 한번 들어가 보자고요.

수코타이 역사 공원에서 가장 큰 사원, '왓 마하탓'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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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원으로 들어가기 전, 자전거 바구니에 물을 두고 왔어요.

주차한 곳까지 가기 귀찮은 상황, 가위바위보로 물 당번을 정하는 순간입니다.

누가 걸렸을지 아마 짐작이 가실 겁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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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그렇게 물까지 챙긴 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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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원 안으로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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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 있는 불당만 열 곳이고요, 처음에는 탑이 198개나 있었대요. 지금은 많이 훼손됐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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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수코타이의 승려들이 보름에 한번씩 모여서 하는 포살이라는 의식이 있어요.

한 달 동안의 잘못을 고백하고 반성하는 의식이에요. 우리도 한번 해봐야겠죠?"

 

마침 어제가 보름이었으니 포살을 꼭 해야한다는 벤의 설득에(ㅋ)

다들 잔디밭에 앉아 잠깐 명상의 시간을 가졌답니다.

그렇지만 그게 정말 자기 성찰의 시간이었는지는..

노 코멘트하겠습니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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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처 도시에서 견학을 온 태국 학생들도 만났습니다.

왠지 우리를 쳐다보는 것 같다는 친구들의 말에 먼저 인사를 걸었는데,

사실 아까부터 영어 인터뷰를 진행할 외국인 여행자를 물색하고 있었다는군요.

 

"그래서 우리를 쳐다보고 있었던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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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인터뷰의 주인공은 제이크가 되었답니다.

어쩌다 보니..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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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순간에 유명인이 된 듯한 기분이었습니다.

"내일 태국 뉴스에 나오는 건 아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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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먹한 웃음을 지으며 친구들끼리도 인사를 나눕니다.

어색하다~ 어색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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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요에게 같이 사진을 찍자고 부탁한 한 친구.

알고 보니 이들 모두 쿠요와 동갑인 친구들이었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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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지기 전, 같이 사진 한 컷!

꼭 함께 수학여행 온 것 같지 않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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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춤을 추기도 했는데, 춤을 추는 사진은 없네요.

대신 나중에 동영상으로는 만나보실 수 있을지도 몰라요. 캠코더로는 찍었거든요.

 

다소 민망한(ㅎㅎ) 그 현장을 확인해보는 친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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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 마하탓을 마저 둘러봅니다.

으음, 여기에는 신기하게 생긴 유적들이 많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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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감상해보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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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아래로 길쭉한 거대 불상도 만났습니다.

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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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을 찾은 쿠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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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 마하탓을 뒤로 하고 다른 곳으로 이동합니다.

자, 다음은 어디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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널찍하고~ 나무 그늘도 많고~ 차도 없고~

공원 안을 신나게 돌아다니며 구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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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사원 앞을 배경으로 찍은 쿠요의 독사진!

(어째 오늘 쿠요의 사진만 많은 느낌이..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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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셉을 잡은 단체샷도 찍습니다.

이건, 아까 태국 친구들이 알려준 춤 동작인데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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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운 날씨 속 힘을 짜내 점프샷까지!

 

괜찮아~ 괜찮아~

남는 건 사진뿐이야.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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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샷 촬영을 마치고,

시원한 그늘에서도 한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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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하늘 높이 떠올랐습니다.

우리는 이제 리조트로 돌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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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 길에 방금 보았던 태국 친구들을 다시 마주쳤습니다.

자전거를 타고 서로 스쳐 지나가며 다시 인사합니다.

 

"친구들도 자전거 타고 왔구나."

 

그렇게 역사 공원 밖으로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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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시각, 역사 공원에 있었던 다른 팀의 소식도 짧게 전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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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로 돌아가는 길에 있는 사원, '왓 뜨라팡 텅'에도 잠깐 들렀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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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여기서 본 엄청난(?) 물고기 떼를 추억하며..

테디는 물고기 밥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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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만 잡았다 하면 셀카를 찍는 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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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로 돌아온 뒤,

한껏 달아오른 한낮의 열기를 수영장에서 식힙니다.

우리의 뮤직비디오 촬영은 수영장에서도 계속됐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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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숨 참기 시합을 하자며 제안했습니다.

받아들이지 못할 이유가 없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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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먼저 솔과 제이크가 올라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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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우,

레몬도 올라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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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뒤로 한참 동안 물속에 있던 나머지 두 사람 중,

결국 쿠요가 먼저 나왔습니다.

 

"와~ 너희 진짜 숨 잘 참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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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와중에 쿠요는 솔이 자기를 잡아당겼다며 항의를 하고 있네요.

사실인가요, 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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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물속 릴레이 걷기 시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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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톤터치를 하면서 다음 주자를 끌어주는 전략을 구사했던 수와 솔 팀이지만,

안타깝게도 속도 차이가 좀 나는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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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악.

여유만만 테디의 마무리 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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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볍게 패배했습니다.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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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는 건 사진뿐이라고, 아까 누가 그랬더라?

또 사진 찍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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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수도 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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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우리의 몸은 이틀 내내 수영장에서

푹~ 불어 버렸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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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을 마치고 낮잠도 자고,

해가 점점 내려갈 때쯤 우리는 다시 밖으로 나왔습니다.

자전거를 타고 오 분만 달리면 어딘가에 도착한다고 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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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를 타고 달리는 우리 옆으로

자동차가 한 대 지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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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를 달려 도착한 곳은 숙소 근처의 야시장입니다.

전날 갔던 야시장과는 또 다른 곳인데요. 무엇보다 먹을거리가 아주 많았습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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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얌운센'.

솔이 팟타이인 줄 알고 샀던 음식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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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그래도 좋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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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요는 막간을 이용해 티셔츠 하나를 장만했습니다.

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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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에서 산 음식을 가지고 숙소로 돌아와,

모두 한자리에 모여 앉아 저녁을 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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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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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만."

저녁을 먹고, 레몬이 폴라로이드 카메라를 가져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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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칵'

여행의 밤을 추억하며 사진을 나눠 가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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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드 게임 한 판!

야심한 밤, 숙소 로비에서 체스 대결이 벌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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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강부터 시작하는 챔피언십 토너먼트 대결,

어울리지 않는 적막 속에서 모기향 냄새만 풍겨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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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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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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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야, 아직도 안 끝났어?"

 

생각보다 게임이 훨씬 길어진 관계로, 체스 챔피언은 다음을 기약했답니다.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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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앙마이로 돌아가는 날입니다.

 

떠나기 전,

뮤직비디오의 마지막 촬영을 마무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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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때와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버스와 자동차 팀으로 나누어서 갑니다.

"참고로 팀 멤버도 올 때와 똑같음."

"ㅜㅜ"

 

숙소 체크아웃을 하고 버스를 타러 걸어가던 중,

터미널까지는 어떻게 갈 거냐고 물어보셨던 리조트 아주머니께서 트럭을 태워주셨습니다.

더운데 이게 웬 떡이냐, '컵쿤 캅'을 연발하며 터미널까지 편하게 갈 수 있었습니다.

Thank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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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박 3일 동안의 휴가,

수코타이를 뒤로하고 우리는 다시 치앙마이로 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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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안에서 깜빡 잠이 든, 아니,

책을 읽고 있는 쿠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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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3월도 며칠이 지나고,

다음 쪽빛캠프 장소인 '몰타'로 갈 날도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먼 유럽으로 떠나기 전, 태국에서의 생활도 잘 마무리하고 갔으면 좋겠습니다. : )

 

피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