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ace Camp

쪽빛캠프

피스캠프 > 진행중인 캠프 > 쪽빛캠프
2017.12.09 [17' 제주도 쪽캠] 마지막 주말을 보내다 <두 번째 게임데이와 올레길> 2017.12.11

 

안녕하세요. 제이크입니다.

 

이번 제주 쪽빛캠프를 며칠 남기고,

우리가 함께 기억할 만한 주말을 보내기로 했습니다.

 

때는 토요일,

장소는 길 건너 남원중학교.

 

그러니까, 레몬 우들목 찍던 날!

^_^

 

 

1.jpg

 

 

촬영 후, 남원초등학교로 장소를 옮겼습니다.

 

좀 더 어린 시절의 동심을 찾기 위해서였을까요?

 

 

3.jpg

 

 

여기서 우리의 게임 데이가 시작됩니다.

그 어느 때보다 활동적인 종목들이 준비되어 있는데요.

 

"천연잔디 운동장이니까!"

 

 

..

 

 

오늘도 역시 두 팀으로 나누었습니다.

소개할게요.

 

먼저,

제이크, 레몬, 벤자민, 크롱이 한 팀!

(위 사진 속 네 인물입니다. ㅎㅎ)

 

그리고,

테디, 마리모, 솔, 루시가 한 팀!

 

테디가 화장실에 가고 없는 사이

사진은 제이크가 찍었어요.

 

^^

 

여차하면 이쪽 편에 붙겠다는 포석인가?

 

 

4.jpg

 

 

<첫 번째 게임 - 축구>

 

축구!

공이 생긴 뒤로는 틈만 나면 축구를 하러 다녔습니다.

 

다 함께 나온 건 처음인데요.

두근두근~

 

 

"가위 바위~ 보!"

 

진영과 선공권을 선택하고,

 

 

5.jpg

 

 

그 역동적이었던 현장을 생생하게!

 

 

 

 

결과는 2 : 2 무승부,

 

어서 다음 게임으로 넘어가자!

 

 

6.jpg

 

 

<두 번째 게임 - 럭비>

 

우리 럭비는 골문이 하나입니다.

 

한 팀이 공을 지키고 있으면,

다른 한 팀은 공을 빼앗아 골대에 있는 스톱워치를 눌러야 합니다.

 

짧은 시간 안에 공을 빼앗아 오는 팀이 승리!

 

 

7.jpg

 

8.jpg

 

 

이날,

레몬의 활약이 여러모로(?) 대단했는데요.

 

두말할 것 없이 영상으로 바로 만나보시죠!

 

 

 

 

레몬의 야성이 넘쳐흐르는(?) 나머지

공을 최대한 지켜야 하는 때마저 공을 들고 골대로 돌격해버리는 사태가 발생했고,

 

덕분에 테디 팀은 공짜로 승리했고,

 

1 대 0이고..

 

^^

 

.

.

 

 

<세 번째 게임 - 제기차기>

 

 

9.jpg

 

 

축구공으로 제기 차 본 적 있나?

 

따로 설명할 것도 없이 더 많이 차는 팀이 승리!

 

 

10.jpg

 

 

그러나.

 

"통!"

"통!"

"통!"

..

 

"이거 어려운데??"

 

 

아~

다들 한두 번을 넘기지 못하고..

 

 

11.jpg

 

12.jpg

 

13.jpg

 

14.jpg

 

 

그때, 강자가 나타났다!

 

 

 

 

순식간에 격차가 벌어집니다.

 

 

"내가 나설 차례구만~"

 

이에 벤이 대항마로 나서는데..

과연?

 

 

 

 

테디 팀, 럭비에 이어 2연승!

 

 

.

.

 

 

<네 번째 게임 - 아이 엠 그라운드>

 

아이 엠 그라운드,

어디서 왔는지 참~ 아리송한 이름이지만 다들 한 번쯤은 해봤을 법한 게임입니다.

 

다들 둥글게 모여 앉아서~

 

 

15.jpg

 

 

"아이 엠 그라운드 과일 이름 대기~"

 

"사과 셋!"

 

 

16.jpg

 

 

"사과 사과 사과!"

 

 

17.jpg

 

 

"용과, 용과.. 엇!"

 

"탈락~ 탈락!"

 

"솔도 탈락이야?"

 

아하~

앉아서 하는 게임에는 약한 건가?

테디 팀이 유달리 약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제이크 팀, 순식간에 승리!

한 점 가져갑니다.

 

 

18.jpg

 

 

<다섯 번째 게임 - 이어달리기>

 

운동회의 꽃이라 할 수 있죠.

 

팀마다 주자 순서를 정해 트랙에 배치합니다.

 

 

19.jpg

 

 

"화이팅!!"

 

격하게(ㅋ) 의지를 다지는 제이크 팀.

 

 

20.jpg

 

 

"이거 이겨야 그나마 비길 수 있어."

 

ㅋㅋㅋ

 

비기는 게(?) 목표라니 약간 안타깝긴 하지만..

 

 

일번 주자들 준비하시고,

 

 

21.jpg

 

 

출발!

 

 

22.jpg

 

23.jpg

 

 

 

 

(카메라맨도 같이 출전하는 바람에 2,3번 주자들의 영상이 없네요 ㅜ.ㅜ)

 

 

마지막 주자 벤이 라인을 통과하며 제이크 팀 승리!

 

"아~ 마지막에 이겨서 다행이다."

 

^^

 

 

.

.

 

 

땀 흘렸으니 뭣 좀 먹자!

 

어느새 단골이 되어버린 우리 동네 분식집.

 

다 함께 온 건 처음입니다.

 

 

24.jpg

 

 

며칠 전부터

순대가 먹고 싶다~ 곱창이 먹고 싶다~

노래를 부르던 크롱은 순대를 양껏 주문했습니다.

 

^_^

 

 

25.jpg

 

26.jpg

 

 

맛있게 먹자! 많이!

 

크하하.

 

 

27.jpg

 

 

운동장에서 땀 흘리고

군침 도는 분식까지,

 

잠깐 정말 어린 시절로 돌아간 느낌이었습니다.

 

 

.

.

.

 

 

<아직 끝나지 않았다>

 

 

아아.

현재 시각은 밤 열한 시.

 

우리는 거실에 모였습니다.

 

"끝까지 승부를 보자."

 

 

현재, 무승부였던 축구를 포함해 점수가 같은 상황입니다.

 

 

집 안에서 할 수 있는 게임은 뭐가 있을까요?

 

 

28.jpg

 

 

헉.. ^^

 

네. 귤이 많죠?

 

제주라서 가능한 게임,

귤 게임입니다.

 

어, 그런데

블루이가 머리 위에 귤을 올린다..?

 

 

30.jpg

 

 

 

 

 

블루이의 급작스런 제안에

다들 동의하는 분위기?

 

 

29.jpg

 

 

그렇게 경기가 시작됩니다.

 

폼이 영~ 안 나는 우스꽝스런 포즈에

하는 사람도

지켜보는 사람도

다들 웃음이 터지고..

 

 

31.jpg

 

32.jpg

 

33.jpg

 

 

여전히 웃음이 나오긴 해도

생각보다 안정적인 자세로 꾸준한 모습을 보여주는 루시!

 

 

34.jpg

 

 

수를 방해하는 블루이?

 

 

35.jpg

 

 

"..비장의 무기다!"

 

"??"

 

 

36.jpg

 

38.jpg

 

 

"저게 뭐야!"

"둥지야, 무슨?"

"귤이 안 보여! ㅋㅋㅋ"

 

테디는 자신의 헤어스타일을 이용해

귤에게 포근한 자리를 마련해주었습니다.

 

 

37.jpg

 

 

마지막엔 제이크가 분전했지만..

 

 

39.jpg

 

 

'뚝!'

 

"실패!"

 

 

40.jpg

 

 

<귤 빨리 까기>

 

한 사람당 2개씩, 릴레이 형식으로!

 

물론 더 빨리 까는 팀이 승리하겠죠?

 

 

 

 

 

<병뚜껑 튕기기>

 

 

41.jpg

 

 

말 그대로입니다.

 

병뚜껑을 튕겨, 식탁 끝으로 가장 멀리 보내는 팀이 승리합니다.

단, 식탁 아래로 떨어지면.. 얄짤 없이 낙!

 

 

42.jpg

 

 

병뚜껑은 생각보다 가볍습니다.

 

힘 조절에 신경을 써야 하죠.

 

 

42a.jpg

 

43.jpg

 

 

힘 조절에 실패하면..

 

 

44.jpg

 

45.jpg

 

 

병뚜껑은 멀리~ 멀리~

 

 

46.jpg

 

48.jpg

 

 

영상으로도 만나보시죠!

 

 

 

 

..

 

"한 판 더 해!"

 

재경기를 신청하지만..

 

 

49.jpg

 

51.jpg

 

50.jpg

 

52.jpg

 

54.jpg

 

 

"또 이겼다!"

 

크롱의 막판 분전 덕에

제이크 팀, 또 승리!

 

 

53.jpg

 

 

아쉬우신가?

허허허.

 

야심한 밤 소식은 여기까지..

 

 

55.jpg

 

 

.

.

.

 

 

<올레길 걷다>

 

 

1.jpg

 

 

일요일에는 올레길을 걸었습니다.

 

그런데 그냥 걸은 건 아니고요.

 

한 팀은 남원 포구에서 출발,

다른 한 팀은 반대편에서 남원 방향으로 출발합니다.

 

..

 

"지구는 둥그니까 자꾸자꾸 걸어 나가면

온 세상 어린이를 다 만나고 오겠네"

 

어차피 같은 길이니 걷다 걷다 보면 언젠간 만날 거라는 단순한 생각입니다.

 

 

놀멍

쉬멍

걸으멍

 

천천히 걸어보자.

 

"만나면 서로 얼마나 걸어왔는지도 확인해보자!"

 

..

 

여기는 위미항.

남원에서 버스를 타고 도착한 곳입니다.

 

테디 팀은 여기서 출발하거든요.

 

 

30.jpg

 

 

"어? 이게 여기에도?"

 

지난번 우도에 갔을 때 참 맛있는 점심을 먹었던 식당의 분점이

그리 멀지 않은 이곳에도 있다는 사실을

 

"..지금에야 알게 되었다니!"

 

 

31.jpg

 

 

"어? 이곳은?"

 

지난 추석 즈음 보았던 영화 <건축학개론>의 배경,

카페 '서연의 집'입니다.

 

 

32.jpg

 

 

영화 안에서 보이던 배경들이

바로 눈앞에.

 

"신기해!"

 

 

33.jpg

 

34.jpg

 

35.jpg

 

 

설레는 마음에

카메라 셔터도 찰칵찰칵.

 

루시!

그런데 본인 얼굴도 함께 남겨야 하지 않겠어요?

 

 

36.jpg

 

 

^_^

 

 

37.jpg

 

 

시루

마리모

 

여기 다녀가다!

 

 

38.jpg

 

39.jpg

 

 

지나가던 한 승민 왈.

 

"이름이 승민인 사람은 안 깎아주나요?"

 

^^

 

 

40.jpg

 

 

놀멍

쉬멍

 

 

41.jpg

 

 

웃으멍

떠들멍

 

 

42.jpg

 

 

여유로이~

고즈넉한 일요일을 즐깁니다.

 

 

43.jpg

 

 

.

.

 

 

제이크 팀은 남원 포구에서 출발합니다.

 

 

2.jpg

 

 

올레길 따라 널려 있는 오징어도 구경하고~

 

 

3.jpg

 

 

이건..

오징어 포즈?

 

 

3a.jpg

 

 

"학생들은 어디서 왔어?"

 

길 가다 마주친 아주머니께 귤도 받았습니다.

 

 

"많으니까 먹고 싶은 만큼 가져가~"

"네~ 감사합니다!"

 

넉넉히 챙겨주시는 아주머니께

집에 귤이 쌓여있다는 말은 차마(?) 드리지 못하고..

 

 

4.jpg

 

 

"제주 사람한테 귤 주지 말라는 게 이런 거구나~"

 

^_^

 

그래도 맛있게 먹었습니다.

 

 

5.jpg

 

 

아.

상쾌하다!

 

 

5a.jpg

 

 

바다에도 한번 내려가볼까?

 

 

6.jpg

 

7.jpg

 

 

"억새밭이다."

"원래 가을엔 제주 억새지~"

 

금빛 억새밭에서 분위기도 내봅니다.

 

그런데 지금은 12월인데..

^^

 

 

8.jpg

 

 

"큰엉~ 크넝~"

 

 

9.jpg

 

 

파도 소리 들려오는 바닷길을 따라 계속 걷습니다.

 

 

10.jpg

 

11.jpg

 

 

길을 걷는 사람들이 하나씩 올려놓은 돌탑을 만났습니다.

 

우리도 하나 올려볼까?

 

 

12.jpg

 

13.jpg

 

 

하나, 둘, 셋!

 

 

14.jpg

 

 

"더 가까이 가보자."

 

가까이서 파도를 보고 싶다며

크롱이 제안합니다.

 

그런데 파도의 상태가..

 

 

15.jpg

 

 

"철썩!!"

 

...

쫄딱

젖었대요.

 

 

16.jpg

 

 

벤,

그게 그리 재밌나?

^^

 

 

17.jpg

 

 

바다 너머로 노을이 떨어지니

분위기도, 풍경도 참 멋집니다.

 

 

19.jpg

 

20.jpg

 

 

새로운 풍경이 보일 때마다

좀 쉬고 싶을 때마다

발걸음 뗄 때마다

 

시도 때도 없이(?) 사진을 찍자고 요구하던 그들 덕에

참 재미있게 걸었습니다.

 

고맙수다!

 

 

21.jpg

 

22.jpg

 

23.jpg

 

24.jpg

 

25.jpg

 

26.jpg

 

 

우리들의 주말 이야기는 여기서 끝입니다.

 

..

 

참, 그래서 어디서 만났느냐구요?

 

 

45.jpg

 

 

올레길을 잠시 벗어난 한 팀(^^)과 길이 엇갈려,

결국 집으로 돌아오는 버스에서야 마주쳤답니다.

 

뭐 어때?

버스에서라도 만났으면 됐지.

 

피쓰!

 

 

27.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