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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28 [17’ 제주도 쪽캠] '그'가 돌아왔다. <요가와 감귤, 천지연 폭포> 2017.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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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돌아왔다. 

'마, 이, 콜!'

 

그 전에, 짧은 이야기 잠깐!

 

<요가>

 

저는 요즘 새로운 운동을 찾았습니다.

바로, 집에서 쉽게 할 수 있는 '요가' 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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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가 자세가 재미있었는지, 친구들이 처음에는 웃더군요.

그러더니 제게 물어봅니다.

 

"테디, 요가를 왜 하는 거야?"

 

"음, 그러니까 요가는 말이야...

아니, 그냥 솔직히 뭐가 뭔지 모르는데 그냥 해보는 거야."

 

여기저기서 주워들은 소리를 몇 마디 해보려 하다가...

솔직히 요가를 잘 모르고, 또 직접 하면서 배워가는 것이라고 생각해서 솔직하게 말했습니다.

 

아이구, 우리 친구들. 제 말에 빵빵 터지더군요. 

하하, 웃을 때는 언제고, 또 옆에서 함께 따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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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를 완성했으면,

 

차분한 마음으로 천천히 숨을 들이쉬고 내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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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초 뒤, 몸이 슬슬 반응하기 시작합니다.

 

아아악 팔이 저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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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후훗, 언제는 나를 보고 웃었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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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15~30초가량 자세를 유지했다가, 천천히 팔을 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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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역시, 반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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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 자세는 버..벌 서는 거 아닙니다~

요가를 하고 나면 마음의 평화가 찾아와요~^^

 

뒤에서 웃고 있는 루시와 솔!!

어허~ 너희들이 이런 모습을 보고 웃었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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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넘어 떠난 공부길>

 

조선 최고의 왕을 뽑는, 두 번째 역사 세미나!

세미나를 앞두고 다 함께 공부를 하러 떠났습니다.

 

오늘의 목적지는, 저 뒤로 보이는 한라산 너머, 제주 한라도서관!

크롱, 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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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을 위한, 가위, 바위,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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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오늘 제주시에 있는 '한라도서관'으로 향합니다.

 

굳이 목적지를 산 넘어 한라도서관을 정한 것은, 

규모가 상당히 커서 다양한 서적을 찾기 좋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제주시로 가는 230번 타고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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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유지인 제주시외버스터미널에 도착했습니다.

제주시에 오니까 急 쌀쌀한 날씨!

 

겨우(?) 한라산을 사이에 뒀지만, 요즘 제주시와 서귀포시는 평균기온이 10℃ 정도 차이 난답니다.

그리고 고즈넉한 남원과 달리 차도 많고 사람도 많은 제주시의 분위기도 사뭇 다릅니다.

 

어쨌든, 그런 류의 이야기를 나누며 버스를 기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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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도서관 가는 버스는 20분마다 한 대씩 있대!

한라도서관 순환선에 재빨리 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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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허~ 버스에 타보니 손님이 별로 없어서 편하게 가는 친구들.^^

 

뒷자리는 모두 우리 것? 저...전세 냈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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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루시루시루떡~님의 표정을 보니

공부하러 가는 건지, 놀러 가는 건지, 구분이 잘 안 됩니다요?^^

 

(공부가 노는 거고, 노는 게 공부죠,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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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도서관입니다. 

 

바로 옆에 '제주아트센터'가 있는데, 지난 5월 이곳에 클래식 공연을 보러 왔다가,

레몬, 테디, 솔, 제이크 중 억세게 운 좋은 한 사람이 돌부리에 걸려 넘어진 이야기를 나누며...(^^)

 

도서관으로 들어갑니다.

미리 밝혀두는 바, 지금은 11시 35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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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문이 참 무섭습니다.

 

솔이 지난 5월 한라도서관에 왔을 때, 여기서 먹은 식사가 푸짐 한데다

3800원 밖에 안 한다는 소문이 친구들 사이에서 쫙 퍼져있었거든요.

 

백문이 불여일견.

그 말을 미리부터 들은 친구들은

입구에 있던 식당으로 먼저 향합니다.

 

"먹고 가자~"

"한라산도 식후경이래~"

"배고프면 공부가 잘 안 될 것 같아~"

"어차피 조금 있으면 밥 먹을 시간이기도 하니까..."

 

우리는 도서관에서 제일 먼저 '밥'을 먹으러 갔습니다.

다시, 현재 시각은 '11시 35분'입니다.^^

 

도서관에 밥을 먹으러 온 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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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식' 쿠폰을 받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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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잔! 도서관에서 먹는 점심!

 

(오전에 공부하고 나온 척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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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메뉴는 김치찌개였습니다. 오랜만에 철 식판에 밥을 먹어보니 감회(?)가 새롭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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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문으로 듣던 한라도서관 식사~

여러분, 만족하십니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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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에 길이 있다'

 

식사를 마치고 일반 자료실로 향합니다.

방대한 자료가 있는 도서관. 책 속에 길이 있다고 하죠?

 

우리의 길은 어디에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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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도서관 곳곳에 숨어있는 자료를 찾아 떠나볼까요?

(깨알 같이 책을 찾는 마리모와 책을 읽는 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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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자료실 역사코너를 서성이는 친구들!

 

조선을 다양한 시각에서 평가한 책들이 있더군요.

역시, 역사란 단순한 사건의 나열에서 의미를 찾아내어, 미래를 밝히는 학문인 것 같습니다.

 

특히 사료가 많은 조선을 평가한 책들은 많았습니다.

작가들은 각자의 시각에서 현대에 필요한 내용을 뽑은 책에는

조선의 문화, 사상, 외교, 여성주의 등 흥미로운 책이 많았죠.

 

우리도 세미나를 준비하며 책을 쓴 작가들처럼 조선이라는 정보의 바다에서 

나름대로 필요한 정보를 수집해서 각자의 시각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하고 있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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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의 따스한 분위기는 집중하기 참 좋았습니다.

그 분위기에 힘입어 조선을 공부하는 친구들의 열의도 대단했죠.

 

1대 태조를 맡은 레몬!

(이...거...역사 만화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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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 태종을 맡은 저에 이어,

 

최고의 성군이라 평가받는 

4대 세종을 맡은 마리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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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독서광?'

 

 11대 성종을 맡은 벤자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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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는 작았지만, 이번에는 질 수 없다!

 

14대 선조를 맡은 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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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조의 아들이자 인조반정으로 물러난,

 

15대 광해군을 맡은 제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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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세미나에서 백제의 이변(?)을 일으킨 루시는

 

21대 정조를 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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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종묘사직의 마지막 왕이죠.

 

26대 고종을 맡은 크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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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모는 짬을 내서 어린이 열람실에도 다녀왔습니다.

보고 싶은 책이 이 곳에 있다나요.

 

조금 쉬운 세종의 일대기와

그렇게 좋아하는 개구리 책(제목:우리 개구리)도 빌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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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권 책을 빌려서 돌아오는 발걸음이 가볍습니다.

도서관에서 열공의 의지를 다진 피스캠프 친구들.

 

'내 왕이 최고야!'

 

곧 돌아올, 두 번째 역사 세미나를 기대해주세요! 두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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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 끝날 줄 알았죠?

 

우리는 다시 산 넘어 우리의 고향 남원으로 돌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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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은 깊어가나 봅니다. 어느새 남원에 도착하니 해가 졌더군요.

마침 날씨도 선선하니 다 함께 저녁거리를 걷는 맛이 납니다.

 

오랜만에 야간 산책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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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먹고 들어가는 거, 동의?"

"동의!"

 

남원읍내의 한 순대국밥집으로 갔습니다.

뜨끈한 순대국 한 그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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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대국, 내장국, 불고기... 그리고 김치찌개? ^^

(저녁으로 또 김치찌개를 먹은 친구들도 있었죠...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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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을 먹고 포구까지 잠시 걸었습니다. 

아이스크림 살 사람들은 사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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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밤, 작은 어촌 마을을 친구들과 함께 걷는 기분.

왠지 모르게 따스한 느낌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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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한 번, 세미나 기대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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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돌아왔다>

 

혹시, '그'를 찾으셨나요?

 

'그'를 공개합니다! 지난 태국 방학캠프에 참가했던 마이콜이

제주 피스캠프에 잠시 놀러 왔습니다.

 

다겸이가 아침부터 온 집안을 돌아다니며 

'오늘, 마이콜 온대! 오늘 마이콜 온대!'를 외치고 다녔죠.^^

 

잠시, 지난 태국여름방캠 때 마이콜 사진 몇 장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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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에 방캠 직후에 취직해서,

회사를 다닌다고 바쁜 마이콜이 연차까지 내어 놀러왔어요.

소중한 시간을 쪼개서 놀러온 마이콜! 웰컴! ^^ 

 

지난 방캠에서 함께했던 친구들은 반가워서 좋고~

처음 보는 친구들은 처음 봐서 좋고~

 

출발 전, 김포공항에서 비행기가 번개를 맞는 바람에(...) 

제주에는 예상보다 늦은 시간에 도착했지요.

 

마이콜이 도착한 토요일 밤에~

치킨 파뤼를 열었습니다~~^^

 

(마이콜과 함께한 지난 태국 방학캠프 이야기는 http://flypeacecamp.com/vacation_ca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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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다음날 아침에도 여전히 세미나 준비로 열공 중인 친구들. 

(마이콜은 그동안 무얼 했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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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콜도 함께 세미나에 참여했습니다! ^^

 

이제 진짜 세미나 이야기는 다음 소식에서 '전하'겠나이다. 전하~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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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오후, 마이콜과 함께 남원포구로 갔습니다.

 

한눈에 보이는 한라산 정상에는 새하얀 것이 보입니다.

한라산에 눈이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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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겸이는 마이콜의 손을 꼬옥 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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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과 함께 기념사진 찰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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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남원포구까지 나온 것은,

오늘 저녁 바베큐 파티 때 먹을 고기를 사러 나온 김에 잠시 들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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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는 고기 파티'

 

두둥, 그날 저녁 야외에서 고기 파티가 열렸습니다!

 

보글보글 된장국과 밭에서 따온 상추쌈과 함께

신나는 고기 파티! (제주도 흑돼지!)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며 

뭐가 그렇게 재미있는지 깔깔 웃어대며

친구들은 쉴 새없이(?) 먹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열심히 구웠습니다.

이 날 고기 굽는 스킬이 손에 익었답니다.

(나는 떡을 썰 테니 너는 글씨를 쓰거라?^^)

 

마리모와 레몬의 활약에 더불어,

고기도 많이 먹고, 즐거웠습니다.^^

 

..;

 

마이콜이 태국 방캠 마지막에 농담처럼 고기를 쏜다고 하더니,

지난 8월부터 월급을 모아서 제주도까지 와서 모두에게 고기를 쐈습니다.

 

어허이~ 마이콜에게 큰 감사를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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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감자탕, 접짝뼈국>

 

다음날 오전 마이콜이 떠나는 날입니다. 오전과 오후에 잠깐 짬을 내서

 우리는 마실 삼아 서귀포로 떠났습니다. 맛난 점심도 먹으러 갈려구요.

오늘의 점심은, '하얀 감자탕', 접짝뼈국!

 

접짝뼈국이라는 이름도 신기한데,

하얀 감자탕이라는 별칭이 붙었으니, 어떤 음식인지 궁금하시죠?

 

서귀포 시내에 맛집으로 알려진 한 식당으로 출발!

(크롱은 개인 여행을 다녀오느라 함께 가지 못했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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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바로 얼~큰한 접짝뼈국입니다.

 

얼큰한 국과 함께 밥을 한 술 뜨면...?

아아, 또 먹고 싶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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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먹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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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을 먹고서, 마실삼아 바닷가 쪽에 있는 '천지연 폭포'로 떠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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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를 보고 가는 중에 천지연 폭포로 가는 천을 찾았습니다.

 

오리가 엄청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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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오리 구경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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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하면, 마리모! 마리모하면 동물! 

 

마리모도 오리구경에 신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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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천지연 폭포는 어디쯤 있으려나?

 

지도를 보면서 찾아가고 있는데,

지도상에 위치한 곳에 천지연 폭포가 나오질 않네요.

 

마이콜의 비행기 시간은 점점 다가오고...

이거 잘 못하면 못 가겠는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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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사람들에게 물어물어 바닷가까지 나갔습니다.

햇살에 비친 서귀포항의 모습이 한 눈에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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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긋불긋 물든 가을의 절정.

 

아하, 알고 보니 천지연 폭포 입구는 바다 근처에 있더군요.

울긋불긋 단풍으로 물든 개천을 따라서 천지연 폭포를 찾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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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도 오리가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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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음이 빠른 선발대가 빠르게 폭포로 갑니다.

틈틈이 사진도 찍으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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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포로 가는 길은 참 아름다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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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천지연 폭포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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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정한 투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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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후발대가 도착합니다.

남는건 사진 뿐이라지? 자자, 폭포를 배경으로 스마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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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포의 시원함과 울긋불긋 단풍이 물든 오후 두 시의 여유를 뒤로 한 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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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콜, 비행기 놓칠라!"

 

그렇게 피스캠프에 깜짝 방문한 마이콜이 돌아갔습니다.

다시 보니 반갑도다. 다음에 또 봅시다.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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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이 미어질 때까지 먹자, 감귤>

 

우리가 사는 남원읍은 제주 도내에서도 감귤로 유명합니다.

귤이 어찌나 많은지, 가는 곳마다 귤이 있습니다.

요즘 같은 감귤 제철에는 마을 사람들끼리 귤도 나눠먹곤 하죠.

 

레몬과 마리모가 바구니를 들고, 이웃집으로 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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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귤 농사를 짓는 이웃 할머니 집에 잠시 왔습니다.

 

"할머니! 저희 왔어요!"

"귤 저기 있는 거 다 가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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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떨어진 귤'

 

제가 듣기로, 시중에 나오는 감귤은 모두 나무에서 직접 딴 것이라고 합니다.

달리 말하면, 떨어진 감귤은 상품성이 없다는 말이죠.

 

사실 상품성만 없을 뿐, 떨어진 귤도 별 다른 점은 없습니다.

간혹 터진 녀석들이 있을 뿐이죠. (떨어진 귤의 입장에선 조금은 서글픈 일이네요.ㅠㅠ)

 

귤 마을에서 이웃들과 노나 먹는 귤은 남거나, 떨어진 귤이랍니다.

이웃집 할머니가 떨어진 귤이 너무 많다며, 먹고픈 만큼 주워가라고 하셨습니다.

 

싱싱한 귤이 지천으로 널려있는 귤 밭!

하나둘씩 바구니에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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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바구니에 귤을 채우는 건 순식간이었습니다.

아마 이만하면 모두가 볼이 미어질 때까지 귤을 먹을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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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차! 바구니에 가득 찬 귤을 들고 집으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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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돗가에서 흙먼지를 씻어냅니다. 큰 바구니 두 개에 가득찬 귤. 정말 많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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귤 먹을 생각에 벌써 신난 건가?

 

큰 귤을 찾았다고 아까부터 자랑하던 두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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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큰 귤을 골라서 찜한 뒤, 멋진 포즈를 생각했습니다.^^

 

크으, 이런 포토제닉들! (사진사는 이런 모델이 참 좋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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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빛나는 마리모의 연기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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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이 많은 감귤을 언제쯤 다 먹을 수 있을까요?

볼이 미어질 때까지 먹어보자! ^^

 

피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