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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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페마입니다!
아침 7시가 조금 넘은 시각, 우리는 정 들었던 치앙마이 피스캠프를 뒤로하고 썽테우에 올라탑니다. "이제 막 정 들었는데 떠나려니까 살짝 아쉽다..." 라고 준이 말했죠. ('살짝'이 아니라 '많이' 아쉬웠는지 5번은 말하던 준 ㅠㅠ)
아쉬워하지 않아도 됩니다. 아직 더 놀아야하니까요~!
썽테우를 타고 달려서 치앙마이 공항에 도착! 공항에서 비행기를 타고 방콕으로 갑니다.
1시간을 날아서 방콕에 도착했습니다~! 다시, 차를 타고 3시간을 달립니다.
3시간을 달려서 도착한 이곳은 항구?! 우리의 최종 목적지인 꼬 사멧은 이곳에서 배를 타고 약 1시간을 더 가야합니다. (아이고 멀다~)
다들 구명조끼 하나씩 받으세요~ 꼬 사멧으로 가는 배가 출발합니다.
"저~기 보이는 섬이 꼬 사멧인가요?" 물놀이 할 생각에 벌써 신난 친구들~
내가 바로 바다의 왕자다~~ 오랜만에 바다를 본 제주도민 ㅋㅋ.
wow, 배에서 책을 ?!? 파도에 배가 출렁거려도 로렌스와 체스는 독서 삼매경입니다. (멀미 없는 능력자들 ..!)
비행기 1시간, 차로 3시간, 배로 1시간을 달려 드.디.어. 꼬 사멧에 도착했습니다!
숙소에 짐을 풀자마자 해변으로 나와서 바다를 즐깁니다. 만난지 3초만에 강아지랑 친해진 형 ㅋㅋ.
숙소 앞 나무에서 신나게 그네도 타고 ~
들려오는 파도소리에 바다에 온 것을 실감하는 형과 실버 ^^.
레아~ 뭐해요? 바다 구경하고 발을 담글까 말까 고민하던 중이었나봅니다.
고민하던 레아와 앤은 결국 발을 담궜네요 ㅎㅎ. 역시, 바다를 보기만 할 순 없죠.
내일부터 실컷 물놀이 할 거니까 오늘은 모래놀이만 할래요~
이때, 시원하게 바다에 들어가는 서! 결국 영과 오보도 바다에 발을 담그게 합니다 ㅋㅋ.
먼 길 오느라 배가 고팠을 친구들, 맛있게 저녁밥을 먹습니다. 볶음밥과 쌀국수는 이제 단골 메뉴죠 ㅎㅎ.
밥을 먹고 숙소로 돌아와서 리모콘을 만지작 만지작 ...
"오 된다!" 숙소에서 dvd를 빌려와 영화를 보면서(무려 영어로) 저녁시간을 보내는 친구들!
내일이 기대되는 꼬 사멧의 첫날 밤이 깊어갑니다.
다음 날 아침, 비몽사몽 일어나서 아침을 먹습니다. 뷔페라서 다양한 음식을 마음껏 먹을 수 있으니까 든든하게 배를 채웁니다. 하루종일 놀려면 많이 먹어두는게 좋겠죠?!
한 접시 먹고, 다음 접시도, 그 다음 접시도, 마지막 후식까지 clear ~
예정대로라면 배를 타고 나가서 스노쿨링을 하고 놀았을텐데 아쉽게도 파도가 쎈 탓에 바다로 나가지 못했습니다 ㅠㅠ. 아쉬운대로 바다에서 물놀이를 하면서 놀기로 했습니다.
이야야아아압! 받아라! 서가 잠자는 사자(실버)에게 선제공격을 시도합니다 ㅋㅋ.
서!! 거기 서!! 잡히기만 해봐라..!
산호를 찾아서 유심히 관찰하던 형은 무려 저에게 선물로 주었습니다. 형의 예쁜 마음에 살짝 감동 ㅠㅠ. 형 고마워요 ~
자, 이제 바다에서 놀 준비 완료?!
하나 둘씩 본격적으로 입수하는 친구들~
와아아, 바다다!! 놀자 !!
자크도 시원하게 바다로 뛰어듭니다.
민은 벌써 들어갔다 나왔나봅니다 ㅎㅎ.
Q. 바다에 둥둥 떠다니는 이 사람은 누구일까요? 정답) ㄹㄹㅅ입니다 ^^.
바다에 다 모인 친구들, 제대로 놀아봅시다!
첨-벙! 누군가의 물장구에 물이 튀어도 마냥 신이 납니다.
물 속에서 로렌스 업기에 도전한 범! (그런데.. 물 밖인 것 같은데 기분 탓 인가요?ㅋㅋ)
다시 제대로 도전! 무려 서를 업은 로렌스를 업은 범 입니다 ㅋㅋ
마지막으로 자크까지 탑승 완료~ 범 기차 출발합니다. 푸푸!
다음 타겟은 누구?? 최일구~ 왜 아직 안젖었어요?! 빨리 들어와요 ㅋㅋ!
제이크 공격 ~!~!
한바탕 제이크 공격을 끝내고 유유히 파도를 즐기는 서
이 때, 물을 가로지르며 나타난 체스!
체스도 둥둥 물에 떠서 파도를 즐깁니다.
"페마~ 이것 좀 보세요. 제가 잡았어요." 자크가 잡은 작은 소라게를 소개합니다.
"파도가 간이 딱 맞아, 이 집 간 잘하네~" 준이 남긴 명언에 한바탕 웃었습니다.
오보는 앉아서 온 몸으로 파도를 맞고 있습니다. 오보, 좀 재미있어 보이는데요?!
다른 친구들도 오보를 따라서 파도타기 시작!
"모래에 묻힐 사람 구함~!" 영이 바로 지원합니다. 최선을 다해서 묻어줄게요 ㅎㅎ.
자 이제 누우세요~
우리의 목표는 아이언맨 만들기였는데 무난한 아이언맨대신 더 강력한 히어로를 만들었습니다 ㅋㅋ.
다음은 서 차례입니다. 서에게는 편안하게 누워계시라고 베개도 만들어 주었습니다 ^^.
모래가 너무 무거워서 혼자 일어나기는 역부족입니다. 로렌스와 범의 도움으로 모래에서 탈출!
"페마 어디가요? 페마 차례에요 ^^" 슬쩍 도망가려다가 서한테 잡혔습니다 ㅠㅠ.
어느새 다 모여서 저를 묻고있었네요. (어쩐지 모래 쌓이는 속도가 엄청나더라..)
다시 바다로 나가봅시다. 제이크 등에 적힌 커다란 앤, 누가 적었을까요~?ㅋㅋ
서도 끄적끄적 적습니다. 뭐라고 적었는지는 비밀 ㅎㅎ.
자크가 들고있는 신기한 카메라는 물속에서도 촬영이 가능한 일회용 방수 필름카메라입니다. 어떻게 나왔는지 바로 볼 수 없는 필름카메라라서 사진이 어떻게 나왔을지 궁금합니다 ㅎㅎ. 자크, 나중에 사진 나오면 꼭 보여주세요 ~
꼬르르륵 한바탕 물놀이를 하고 슬슬 배가 고플 때입니다. 우리, 더 열심히 놀기 위해서 점심을 먹읍시다!
크와앙. 따뜻한 국물이 있는 쌀국수를 크게 한 입 하는 야크 ^^.
앤은 따뜻한 스프로 몸을 녹입니다.
우리에게 너무나 익숙한 볶음밥과 팟타이도 빠질 수 없죠.
순식간에 밥을 다 먹었습니다. "아이스크림 먹을사람~?~?!" "저요!!"
후식으로 시원한 아이스크림을 먹으면서 소화를 시킵니다.
열심히 노느라 빨갛게 익어버린 준 ~ㅋㅋ
실버도 크게 한~입~
앤도 냠냠.
오랜만에 간식을 먹는 수줍은 형의 미소 (+블루이의 크와앙) ㅎㅎ.
아직 물놀이는 끝나지 않았습니다. 소화도 다 시켰겠다, 다시 놀러가자! 이번엔 수영장으로 ~
아무도 없는 수영장에서 다시 물놀이를 시작합니다.
물 속에 놀다가 조금 쌀쌀해진다 싶으면 따뜻한 바닥에 누워서 잠시 쉬고 다시 놉니다.
수영장에서도 운행하는 범 기차 ~ ㅋㅋ
이번엔 제이크 기차도 새로 생겼네요. 무려 4명을 태우고 출발합니다 ^^.
짜잔~ 서가 2018 S/S 꼬 사멧 수영장 헤어 트렌드를 선보입니다ㅋㅋ.
레아와 민은 수중카메라로 물 속에서 셀카찍기에 도전합니다.
하루종일 물놀이 하느라 지칠법도한데 친구들의 체력은 여전히 쌩쌩합니다.
뒤로 돌아서 코를 막고 자세가 딱 입수 자세죠?ㅎㅎ 준이 뒤로 입수하기를 시도해봅니다.
풍-덩!
여자친구들도 도전-!
오늘 하루 얼마나 물에서 놀았는지 보이시나요?ㅋㅋ 자글자글해진 레아의 발만 봐도 알 것 같습니다 ^^.
온 몸이 물에 불려질 만큼 물놀이를 하고나니 벌써 저녁 먹을 시간입니다. 야크~ 얼마나 맛있는걸 먹고 있는건가요?
바다에 왔으니까 해산물을 안먹을 수 없죠 ㅎㅎ. 오늘 저녁의 메인메뉴는 홍합, 새우, 게를 구운 해산물 BBQ입니다. 샐러드와 태국식 나물무침도 같이 먹었습니다.
맛있어서 저절로 나오는 범의 표정 ㅋㅋ (범 쏘리,,)
모두 맛있게 먹는 모습이 보기만해도 배부릅니다.. 는 거짓말이고 보기 좋네요 ㅎㅎ.
와아, 배부르다! 하루종일 물 놀이를 하느라 친구들도 배가 고프긴 했나봅니다. 모든 음식을 하나도 남김없이 다 먹었습니다. 맛있게 먹은 우리들의 흔적들 ㅎㅎ.
물고기를 만나지는 못했지만 물고기가 된 것처럼 보낸 하루였습니다. 벌써 꼬 사멧에서의 마지막 밤이 깊어가네요. 내일 해가 뜨면 우리는 방콕으로 갑니다! |
후반에 완죤 온몸으로~즐기는 아이들^^~
너무 신 나게 노는 모습을 준과 같이 보며 즐겁게 웃었습니다~^^
친구들 모두모두 보면서 그리워하고 있을듯합니다!~
피스캠프 ♡~짱임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