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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우포를 떠난 우리는, 온천과 마오리의 도시, 로토루아(Rotorua)에 도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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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카레와레와 마을>
뉴질랜드에서 마오리 족이 가장 많은 로토루아에서, 우리는 파케레와레와 마오리 마을을 방문했습니다.
관광객에게 맞춰진 다른 마오리 마을과 달리, 마오리 사람들이 마을에 직접 살면서 땅도 소유하고 있는 곳입니다.
마오리 안내원과 함께 떠나는 마오리 족 마을여행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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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파카레와레와탕아오테오페타우아아와히아오>
마을 입구에 있는 정식 이름입니다. 정말 길죠?^^ '와히아오 병사들의 집결장소'라는 뜻이래요.
300년 전, 와히아오라는 전사가 아버지의 죽음에 복수를 하기 위해 이 곳에 군사를 모은 뒤, 이런 이름이 붙었다고 합니다.
지금은 줄여서 파케레와레와 또는 파카라고 한대요.
<온천의 마을>
마을 안으로 들어갑니다. 땅에서 올라오는 유황 증기가 안개처럼 자욱하게 낍니다.
주위엔 500개가 넘는 작은 연못이 있는데, 대부분이 온천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65개가 넘는 간헐천이 함께 있다고 합니다.
마을사람들도 오래전부터 땅의 열기를 이용했습니다. 지열로 음식을 익혀먹는 마오리 족 전통음식 항이를 만드는 과정입니다.
(네모난 상자에 음식을 넣고 지열로 음식이 익는 과정을 설명하는 가이드)
마을 곳곳엔 뜨거운 연못으로 가득했습니다.
연못 근처에 가면, 뜨거운 열기가 느껴지고, 유황 향도 더 많이 나고, 때로는 스스로 부글부글 끓기도 하군요.
마을 사람들은 뜨거운 연못의 물이 흘러갈 수 있게 물길을 냈습니다. 호기심으로 가득한 친구들은 수로로 흐르는 물을 만져봅니다.
"앗, 뜨거!"
"정말 뜨겁잖아!"
수로를 따라 흘러간 물은,
마을 사람들이 빨래 전에 살균을 위해 담궈두는 용도로 바뀝니다.
뉴질랜드에서 가장 활발한 간헐천 두곳도 이 마을에 있습니다.^^
<마오리족 공연>
마오리 마을에선 마오리 문화도 느껴봐야겠죠? ^^
마을 사람들로 구성된 예술단원들과 함께 마오리 족의 음악과 춤을 즐기는 시간이었습니다.
마오리 족 전통 춤인 하카(Haka)입니다. 야생에서 동물들에게 두려움을 느끼게 하기 위한 정렬적인 동작과 표정이 인상적이죠.
세계최강의 뉴질랜드 럭비 대표팀 올블랙도, 경기 전이면 선수 모두가 그라운드로 나와서 하카를 하는 것으로 유명하답니다.
마오리 족의 대표적인 노래인 포카레카레아나도 직접 들었답니다.
멋진 공연자들의 간단한 소개와 함께 노래에 맞춰 우리도 같이 마오리 춤을 췄습니다.^^
마오리 족 공연이 끝난 뒤엔, 우리끼리 마을 구경 후속편을 이어갔습니다.
공연을 본 뒤, 마오리 문화에 흠뻑 빠진 친구들!! ^^
<온천에 옥수수를 삶아먹다>
마을 한 곳엔 온천에 옥수수를 삶아 주는 곳이 있었습니다. 마오리 사람들의 전통적인 방식이죠.
이런 때를 또 놓칠 순 없겠죠?^^ 다들 옥수수를 먹으러 Go! Go!
마을 사람이 몇 걸음 뒤에서도 열기가 느껴지는 연못에
옥수수를 넣고 한동안 기다립니다.
이윽고 다 익은 옥수수!
과연 그 맛은!?
데헤이!
다들 냠냠 옥수수 홀릭에 빠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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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dwoods>
로토루아에는 레드우드(Redwoods)라는 숲이 있습니다.
상쾌한 공기와 끝 없이 솟은 나무를 지나다보면, 태초의 자연을 상상하게 하는 곳입니다.
레드우드, 함께 걸어볼까요?
블루이와 다다도 출동!
산책로를 따라서 하늘 위로 솟은 나무들이 끝없이 펼쳐집니다.
나무들은 또 어찌나 크던지,
아무리 팔을 뻗어도 손이 닿질 않네요.^^
멋진 풍경을 걷다보니 덩달아 신이 납니다.
루크의 아이디어로 멋진 풍경에서 피스캠핑 테마곡 뮤직비디오도 촬영하고,
순식간에 다겸이는 제임스 삼촌에게 쏙 달라 붙습니다.^^
<청록색감 연못>
레드우드에서 가장 독특한 색감을 가진 연못이 있습니다. 고여있는데도, 냄새가 나기는 커녕 물 속이 투명하게 비치며 독특한 색감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청록 색감을 지나 계속해서 숲을 걷습니다.
"이거 사람 얼굴 같지 않나요?^^"
진도 화보 한 장! ^^
안녕!
<자투리 뉴스>
퀸스타운에서 룻지의 희열을 잊지 못한 몇몇 친구들은, 로토루아에서 두 번째 룻지를 즐겼습니다.^^
피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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