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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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왓디 캅! 반갑습니다! 저는 앞으로 방학캠프의 소식을 생생히 전할 통신원 테디입니다. (우리의 통신원 B는 다음 소식을 전하기 위해 기다리고 있습니다.^^)
방학캠프 친구들의 소식이 많이 궁금하셨죠? 친구들은 그런 부모님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하하 호호 잘 놀고 있습니다. (친구들의 코피는 얼마나 놀아야 터지려나, 귀추가 주목됩니다.ㅎㅎ)
그럼, 방학캠프 친구들의 생생한 일상으로 함께 떠나볼까요?
어제 밤, 방학캠프 친구들이 태국 치앙마이에 도착했습니다. 치앙마이 공항에서 피스캠프로 가는 길에 소나기가 세차게 내렸습니다.
친구들은 "아니, 무슨 비가 이렇게 많이 와?" 하며, 신기한 눈으로 쳐다봅니다.^^
다음 날, 방학캠프의 첫 아침이 밝았습니다. 늦잠을 자도 된다고 말했는데, 아침 7시에 일어나 피스캠프의 온 마당을 헤집고 다니던 친구들도 있었습니다.
아니, 이것은 코코넛 나무가 아닌가? '피스캠프 전문가'(?) 레몬은 친구들에게 설명을 합니다.^^
반면, 무려 9시 30분까지 잠을 잔 친구도 있습니다. 태국은 한국보다 두 시간 느리니 한국기준으로 11시 반까지 잔 셈이죠. 그 친구가 말하길, "오늘은 늦잠을 자서 너무 좋았어요."라고 하더군요.^^
<오리엔테이션>
다들 아침을 먹었을 때쯤, 망고나무 그늘이 시원한 마당에 다 함께 모였습니다. 다들 벌써 친해진 것 같지만, 정식으로 서로 소개도 하고 피스캠프의 간단한 소개도 하는 '오리엔테이션' 시간입니다.
모두가 친구인 피스캠프에서는 닉네임으로 서로를 부릅니다.
한국에서 서로를 부를 때 쓰는 '형, 누나, 언니, 오빠, 선배, 후배, 선생님' 등 나이와 지위로 갈라지는 호칭은 그렇게 부르는 순간부터 서열(?)이 정해지기도 하죠.
하지만, 피스캠프에서는 모두가 동등한 인격체입니다. 그래서 피스캠프에서는 서로를 닉네임으로 부릅니다.
간혹 실수로 부르는 선생님, 형, 언니 등의 말이 들려옵니다만, 이거이거~ 여기서는 인정하지 않습니다. 처음에는 어색할테지만, 차차 자연스러워진답니다.
새로온 친구들도 비행기에서 다들 닉네임을 정했습니다. 다들 돌아가며, 각자가 직접 정한 닉네임과 함께 간단한 자기소개를 합니다.
다들 서로의 목소리에 귀를 쫑긋!
재미있는 소개엔 하하하 웃음을 터뜨리기도 합니다.
이번 방캠을 위해 특별 제작한 피스캠프 티셔츠를 입고 프로필 사진을 찍었습니다.
자, 그럼 프로필 사진과 함께, 2017 태국 여름방학캠프에 함께할 사람들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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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룩 / 나지아
이름 : 블룩 본명 : 나지아 이름을 짓게 된 계기 : 좋아하는 캐릭터의 이름이다 (빕스타 블룩) 나이 : 파릇파릇한 17살 사는 곳 : 한국의 파주 키 : 168이 되고픈 약 163 좋아하는 것 : 애니, 가족, 동물, 그림, 넵스타블룩 등 특이사항 : 더위는 잘 안 타지만 추위에는 취약합니다. 동물과 먹을 것을 좋아하고, ‘블루키’라고 이름 지은 것에 깊이 후회하며 ‘블룩’이라 부르길 원한다.
CJ / 박재현
17살 수원에 사는 박재현입니다. 저는 노트북과 핸드폰을 모으고, 싫어하는 음식은 시루떡, 팥이 있는 음식을 싫어합니다.
매운 거는 잘 못 먹는 편입니다. 몸에서 열나는 도라지나 더덕, 인삼은 못 먹는 편. 열이 심하게 오르는 편입니다.
더위를 싫어합니다.
좋아하는 것 : 노트북, 핸드폰, 컴퓨터, 먹는 거 잘하는 것 : 컴터, 노트북 수리, 그림 그리기, 자전거 타기, 요리하기 하고 싶은 것 : 먹는 거, 먹는 거, 먹는 거, 먹는 거, 먹는 거
레몬 / 이주형
나는 김포에서 온 레몬이고, 본명은 이주형이다. 또 좋아하는 것은 자전거이다. 또 좋아하는 음식은 육개장이고, 좋아하는 게임은 오버워치이다.
또 취미는 자전거 타기이다. 현재는 외동이다. 그리고 피스캠프에 2015년에 첫 참가함.
저는 잘 놀고 안 다치치게 놀고 싶습니다.
마이콜 / 문이현
안녕하세요. 저는 문이현이라고 합니다. 별명은 마이클입니다. 저는 19살이며 8/20일부터 신입사원이 되는 학생입니다. 마지막 학생으로서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고자 이번 피스캠프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서울 출신이며, 서울공업고등학교에 재학 중입니다.
저는 전기전자과이며 만들기를 좋아하고 운동 중에는 축구를 좋아합니다. 못 먹는 음식은 없지만, 버섯은 싫어하는 편입니다. 학교에서 친구들과 잘 어울릴 정도로 친구들에게 친근하며 새로 만난 친구들과도 잘 어울립니다. 이번에 피스캠프 친구들과 다양한 활동을 하고 싶습니다. 그 중, 해변, 수영장에서 같이 놀고 있는 모습을 상상하며 활동에 임할 것입니다. 파이팅!
애나 / 김도현
이름 : 애나 성별 : 여 좋아하는 거 : 화장 태국에서 하고 싶은 것 : 친구들과 밤새기
조 / 조민서
이름 조민서, 조 캠프에서 꼭 하고 싶은 것 - 멀미약 꼭 배 타기 전에 먹기, 같이 수영하기 나이 13살 대구시 수성구 범어동 **** ***동 ***호 대구 동도초 재학 중 163cm 56kg 못 먹는 거 토마토 / 좋아하는 거 선지 해장국
진 / 오지안
본명 - 오지안 닉 - 진 키 - 168 나이 - 14 취미 - 애니 시청, 카르마 찬양하기, 로설읽기.(독서) 좋아하는 애니 - 암살 교실, 아이큐, 리 제로부터 시작하는 이 세계 생활 최애캐 - 아카바네 카르마, 니시노야 특이사항 - 갑툭튀로 카르마 찬양 설교를 할 수가 있음 & 니시노야 태국에서 하고 싶은 것 - 수영(?)
솔 / 강솔
안녕하세요. 저는 솔이라고 합니다! 태국에서 지내는 동안 친구들과 다 같이 즐겁게 지내고 싶습니다. 바다에서 같이 수영도 하고, 맛있는 것을 먹기도 하면서 말이죠.
제이크 / 김재일
안녕하세요, 제이크입니다. 새 친구들이 오기 전날 머리를 잘랐는데 영 마음에 들진 않네요. (^^) 하고 싶은 건 이것저것 다 해보며 마음껏 놉시다!
테디 / 한승민
아저씨? 아닙니다. 여러분의 영원한 친구, 테디입니다!
다다 / 이다겸
안녕하세요. 저는 이다겸입니다. 아직은 조금 부끄럽지만, 새로운 이모와 삼촌들, 반가워요!
팀별로도 한 컷!
해맑은 조, 혹시 옷이 마음에 들어서인가요? ^^
사실,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빛나는 이번 티셔츠는 제이크와 솔이 직접 디자인했답니다. (제이크와 솔이 기획과 아이디어는 물론, 그림도 직접 그리고, 포토샵 작업도 직접 했습니다.)
이번 티셔츠는 총 세 가지 디자인이 있습니다.
- 디자인 1 -
- 디자인 2 -
- 디자인 3 -
자, 그럼... 놀 준비 됐나?
놀 준비 됐다!
<상상 버킷 리스트>
여러분은 '상상'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친구들에게 물어보니 '머릿속에 있는 것' '존재하지 않는 것' '절대 이루어질 수 없는 것'이라 말하더군요.
맞습니다. 상상은 눈에 보이지도 않고요. 보통은 현재 일어날 수 없는 일을 그려보는 것을 상상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그 상상이 오히려 현실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면 믿으시겠나요? 어떤 사람들은 상상의 힘은 현실을 바꿀 수 있다고 말합니다. 그 방법은, '구체적으로 상상하기'입니다.
큰 도화지를 앞에 둔 방캠 친구들도 상상합니다. "이번 방학캠프에서 무엇을 해볼까?" 흰 도화지에 직접 그림을 그려보며 구체적으로 이번 방학캠프에서 하고 싶은 것을 상상해봅니다.
쓱싹쓱싹. 씨제이는 상상에 그림에 잔뜩 몰입했습니다.
"무엇을 해볼까?"
쓱싹쓱싹, 레몬의 그림에는 언제나 주변 사람들이 빠지지 않습니다.^^
그림을 다 그린 뒤, 친구들의 어떤 상상을 했는지 서로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함께 상상하면 그 힘이 두 배가 될지도 모르니까요.^^
친구들의 상상, 한번 들어볼까요?
먼저 애나!
치킨, 떡볶이, 컵라면, 여러 과자(홈런볼,칙촉,포카칩) 먹고 싶다.
이어서, 마이콜!
물속에서 친구들과 수중촬영하기. 신라면 먹기.
"혹시 우리도 함께 먹는 건가요?"라는 조의 물음에
모두들 와하하 웃음과 함께 박수와 함성을 지릅니다.^^
오홋, 블룩은 많은 것을 상상했군요!
-점심으로 먹었던 팟끄라파오. -자전거 타기. -거실 바닥에 대자로 누워 자기. -늦잠 자기. -맛있는 것 많이 먹는 모습. -수영하기. -낚시하기. -운동하기. -고기 먹기. -빨래하기.
다음은 오늘 가장 늦게 일어난 진! 진이 바로 늦잠의 특권을 누린 장본인이랍니다.^^
-풀밭에 미소년이 누워서 쉬는 모습 -오늘 아침 늦게까지 잔 모습. (행복했다.) -비가 오는 날 집 안에서 보송보송하게 있기.
이번엔 다음 팀으로 넘어가 볼까요?
먼저, 열심히 상상하고 열심히 그린 씨제이! 정성을 들여 그린 씨제이의 그림은 모두가 감탄할 정도로 자세했답니다. 다들 고기 먹고 싶어!! 하며 기쁜 비명을 질렀죠.^^
- 치킨, 콜라, 볶음밥(점심으로 먹은) 먹기. - 그리고 고기 구워 먹기(등갈비, 소시지, 버섯, 삼겹살, 치킨, 양파 등).
다음, 솔은 어떤 상상을 했을까요?
-밀푀유나베 먹기. -로띠 먹기. -햇볕 좋은 날 빨래. -다 같이 밤새기. -모래사장에서 모래 이불 덮기. -수영하기. -배드민턴 시합. -고기 구워 먹기.
무엇이든 전문가, 레몬!
-제이크와 함께 영화 보고 싶다. -바다에서 수영하고 싶다.
(레몬, 모두와 함께 영화보는 건 어떤가요?^^)
하고픈 것이 많은, 조!
-수영장에 가고 싶다. -리조트에 가고 싶다. -이동수단에서 꿀잠을 자고 싶다. -내가 가져온 공책에 여행이야기로 꽉 채우고 싶다. -신라면 먹고 싶다. -멀미 안 하고 싶다. -수영하기.
조가 웃음이 빵 터진 이유는?
조는 여행의 매 순간을 남기고 싶다며, 사람들에게 포즈를 부탁합니다.
"여러분, 손 한 번 흔들어 주세요!"
그렇게, 우리의 상상은 시작되었습니다.
친구들의 상상, 과연 상상은 현실이 될까요?
여러분, 신나고 즐겁고 행복한 방캠을 상상하고 또 상상합시다.^^
피쓰!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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촉이라는게 있지요. 지난밤 새 친구들 소식이 올라올듯 하여 말괄량이 삐삐를 보면서 새벽 2시까지 들락날락 소식지를 기다렸는데 언제 올렸데요? 통신원 b 정체를 밝혀요...이것도 요하슨의 음성으로 대답하여야 하는건가요?
새 친구들 반가워요. 피스캠프전문가 레몬맘입니다.
블록 반가워요. 김포에서 다리 하나 건너 동네드나들듯이 오고 가는데 동네친구 만난거 같아 기분이 좋네요.
썽테우를 타고 오는 cj를 보고 돌아온 15년 참가자 컴퓨터박사가 생각났어요. 그 친구 이름이 뭐였더라 싶어 지난 추억팔이를 찾다가 포기..ㅎㅎ
cj 방캠동안 신나게 놀고 먹어요...다만 좋아하는 컴퓨터 제한이 있지만 그보다 더 신나는 뭔가를 찾게 될겁니다.
우리 하얀레몬..여전히 뽀얗고 하얗구나.
이번 방캠은 절대 다치지 말고 엄마가 그렇게 가고싶어하는 카오산로드에서 많은 여행자들을 만나고 맑은 바다에서 건강한 야성미를 좀 가지게 검붏게 태워보렴.
마이콜 반가워요.. 서울공업고등학교 학생이면 삐삐네 분식을 잘 알겠지요?
한때 우리세대에는 성지같은 곳이었답니다..레몬맘의 학창시절을 그 동네에서 보냈고
레몬 할아버지는 여전히 그 동네에서 작은 한의원을 운영하고 계세요..^^
벌써 신입사원이 된다하니 착한아들 듬직한 아들의 모습이네요. 이제 사회초년생 다른 친구들 신나게 놀때 사회일원으로 달릴 그대를 응원할께요.
우리 예쁜 애나..좋아하는 일이 화장하기 였구나.. 그럼 좋아하는 일 신나게 해야지요.
예쁜 얼굴 제발 노란 수첩으로 가르지 말아요..근데 아직 날밤까기 미션 성공 못했어요?
다다를 뺀 막둥이의 출현..조.
아마 레몬이 딱 조 나이때 피스캠프에 처음으로 참가했을겁니다. 레몬 따라다니면 재미난 일이 많이 일어날거예요. 대구 맛있는거 진짜 많던데..ㅎㅎ
진 ...갑툭튀가 뭔지 사실 검색했습니다..ㅎ.ㅎ. 카르마는 내가 알고 있는 카르마인지 니시노야가 뭔지 도통 뭘라서 검색좀 했어요..
우리 솔..앞머리 잘랐나? 머리 묶으니 얼굴은 더 작아보이고 훨씬 이뻐요.
제이크..새로 다듬은 머리도 젠틀하니 예뻐요.. 레몬도 좀 데리고 가서 꾸아이 짭 처럼 확 잘라주면 안될까요?
우리의 테디를 누가 아저씨라고 해요..엄마들의 선망의 대상인데 말입니다. 테디 능력자입니다.
눈웃음의 귀재 다다..까르르 또 웃어보자.
친구들이 많으니 인사하는 시간도 길어지고 모처럼 북적거리는 피스의 모습이 그려집니다.
블루이와 수.테디 제이크 조금 정신없겠네요..
레몬은 언제부터 제이크와 사랑에 빠졌나요? 한때 테디앓이를 했었는데..
레몬은 사람이 많이 그리웠을겁니다. 이런 북적거림을 즐거워할테죠..
코피 터지게 상상이상으로 놀아요.
우리도 놀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