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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28 [17’ 제주도 쪽캠] 자투리 소식 <평화의 씨앗> 2017.05.06

 

 

안녕하세요. 테디입니다. 

자투리 소식으로, 지난번에 전하지 못한 이야기를 조금 전해드리려 합니다. 

 

<성읍민속마을로 이사하다>

 

레몬이 오기 며칠 전, 우리는 서귀포에서 성읍민속마을로 이사했습니다.

 

성읍민속마을은 마을의 모든 집이 초가지붕이랍니다.

외형은 옛 모습을 유지하면서, 내부를 현대식으로 개조해서 사람들이 살고 있답니다. 

 

또, 마을 일부는 여행객들을 위한 곳으로, 

사람은 살지 않으며, 내부도 원형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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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가지붕을 얹은 지 얼마 되지 않아서 마당에는 짚과 낙엽이 있었습니다. 

처음 이사 온 뒤, 집을 전체적으로 정리했습니다. 

 

(네, 아빠 쥐님. 이날이 저녁에 짜장면을 시켜먹으려다 배달이 안 된다는 이야기를 듣고, 

짜파게티와 라면으로 짬짜면을 해먹은 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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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끔하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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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마당 텃밭에선 솔과 다겸, 김현숙 선생님이 밭을 갈고 있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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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고기파티>

 

피스캠프가 머무는 곳은 집이 세 채가 있습니다, 

 

그 중 두 채에 우리가 살고 있고, 한 집에는 블루이의 고교시절 은사님인 

양희창, 김현숙 선생님이 살고 계십니다.

 

집 정비를 함께 한 뒤, 저녁에는 두 선생님과 함께 맛있는 고기파티를 했습니다. 

 

제주도 돼지고기는 정말 맛이 달랐습니다. 

맛이 부드럽고 느끼하지도 않았습니다. 기억에 남을만한 맛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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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읍 민속 마을 산책>

 

이사 온 지 며칠 안 되어, 솔과 다다가 마을 산책을 떠났습니다. 

초입에 만난 한 제주도 아저씨, 다겸에게 과자를 주시네요!

 

제주도에서 고맙습니다는 "고맙수다!"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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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은 어디든지 열려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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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 제주도에 제주목, 대정현, 정의현 세 고을이 있을 때, 

성읍은 정의현의 중심이었습니다. 

 

아래는 정의현감이 머물던 관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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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가 다가가자...

 

포즈를 취하는 다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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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솔!! ^^

 

"와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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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의 땅바닥놀이는 계속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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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바닥놀이를 마치고 나오던 길.

길고양이 한 마리가 슬금슬금 다가옵니다.

 

동물을 좋아하는 다겸이, 지나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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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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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의 입구에 있는 성벽입니다. 성루에도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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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을 따라 흐르다>

 

하루는, 양희창 선생님, 김현숙 선생님, 그리고 지구마을평화센터의 김재호 선생님과 함께 서귀포시 강정천으로 향했습니다. 

제주도에 오래 사신 세 분을 따라 푸릇푸릇한 숲길을 오랜만에 거닐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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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천이 흘러 바다와 만납니다. 

우리도 물길을 따라서 바다로 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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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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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 삼촌의 시계를 매번 호시탐탐 노리는 다겸에게

김재호 선생님이 예쁜 꽃시계를 달아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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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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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피에타상 제막식>

 

강정천 산책을 마치고, 오후에 강정마을에서 열린 베트남 피에타상 제막식에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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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의 씨앗>

 

20세기는 전쟁의 시대였습니다. 한국과 베트남은 두 세력이 맞대결을 펼치는 전쟁터가 되었습니다.

우리 피스로드 팀은 베트남 호치민에서 '베트남 전쟁 세미나'를 통해서 전쟁이란 무엇인지 고민했었지요. 

 

두 나라는 식민지배와 분단, 동족상잔 등 비슷한 현대사를 거쳐왔습니다.

그리고 해결해야 할 역사적 과제가 남아있는 것도 비슷합니다. 

 

우리에게는 일본군 위안부, 강제징집, 강제노역, 문화 말살 등

일본의 전쟁범죄가 청산하지 못한 미완의 과제로 남아있습니다. 

 

베트남에게는 세계 2차대전 때보다 훨씬 많은 폭탄과 사람들에게 끔찍한 고통을 안겨준 고엽제,

외국군의 민간인 학살, 그리고 마음속에 남은 전쟁의 상처입니다. 

 

나치 전범세력을 철저히 청산하고, 빌리 브란트 총리가 피해자 위령탑에서 무릎을 꿇었으며,

수도 베를린의 심장부에 홀로코스트 피해자들의 넋을 기리는 공원을 만들어 지금도 전쟁 범죄를 사죄하고 반성하는 독일을 떠올리며, 

 

일본의 전쟁범죄를 기억하는 평화의 소녀상과

베트남 전쟁에서 국군의 민간인 학살을 사죄하는 베트남 피에타상이

평화의 씨앗이 되어 무럭무럭 자라나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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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올레길 7코스의 일부인, 월평포구를 마지막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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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