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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7월 6일 여행을 나갔다 온 쿠요입니다!!!!! 이번 여행으로는 섭지코지에 갔다 왔어요. 섭지코지의 뜻은 제주 방언으로 '좁은 땅'이라는 뜻의 '섭지'와 '곶' 이라는 뜻의 '코지'가 합쳐져서 만들어졌다고 해요!
평소와 같이 버스를 타고 목적지에 내렸습니다. 섭지코지까지 3.5km가 남았네요.
앗...근데 몇일 전에 살짝 다쳤던 발목이 갑자기 아프기 시작하네요..! 그래도 곧 있으면 나아지겠지...하는 마음으로 그냥 걸었답니다.
계속 걷다가 바다를 볼 수 있는 정자를 발견했습니다.
정자에서 잠깐 쉬다가 갈까.. 고민을 하다가 배가 너무 고파서 주변에 있는 국수집에 들어갔습니다.
국수 집에 들어갔는데 마침 점심을 먹을 시간이네요!
저번에 고기국수를 먹어본 경험이 있기에 오늘은 멸치국수를 먹어보았습니다. 멸치국수라서 결치가 있을 줄 알았지만 멸치는 없었습니다.. (국수의 맛은 고기가 없는 고기국수 맛...??)
국수를 다 먹고 국수집 주변에 있는 길을 따라 걸어갔습니다.
저 멀리 성산일출봉이 보입니다. 그리고 앞에는 해변이 있네요 :)
해녀?분이 바다에서 채취해 온 미역을 말리고 계시네요!
푸른 초원 위에 말이 풀을 뜯어먹고 있습니다.
길을 걷다가 어느 공간을 발견했는데 안에는 쓰레기 같은게 있고 좁아보였습니다.
그리고 지포라이터 전시장에 가서 구경을 하는 재미를 놓지지 말라고 했던 가이드북의 말을 따라 지포라이터 전시장에 왔습니다.
햇빛을 받고 싶지만 날이 안좋아서 해가 안 보이네요...
문이 두 방행으로 있는데 첫번째 문에는 이 고양이 모형과 카페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반대쪽 문으로 들어가 전시장에 가보기로 했습니다.
여기는 라이터를 기반으로 한 레고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실제 라이터로 만든 하트도 있구요 :)
이런 식으로 라이터들이 안에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거울로 된 라이터 모형도 있었어요ㅋㅋ
제가 봤던 디자인 중 가장 마음에 드는 라이터였습니다
구경을 마치고 밖으로 나와 전망대로 향했습니다.
계단이 엄청 많은데 계단과 계단 사이에 틈이 있어서 바닥이 보이길래 공포에 떨며 겨우 다 올라갔습니다.
다 올라와서 이 곳으로 가려고 했지만 저는 겁이 많아서 '저기에 갔는데 갑자기 엄청난 바람이 휘몰아쳐서 떨어지면 어떡하지' 라는 생각을 하게 되어 그냥 안 갔습니다.
그냥 옆에서 봐도 풍경은 예쁩니다.. :)
'여길 어떻게 다시 내려가지..' 같은 생각을 하던 도중 옆에 다른 계단이 있는 것을 발견합니다.
이 나무계단은 밑이 뚫려있지 않아서 덜 무서웠습니다.
밑에 내려가서 걷는데 어떤 사진을 발견했습니다. 이 두 장소가 같은장소인데 날씨가 안 좋아서일까요 아님 사진을 잘 찍으신걸까요...엄청 다르네요..
지나가다가 백마를 보았습니다...! 귀엽네요ㅎ
기념품과 초콜릿 등을 판다고 하는 과자집을 보았습니다.
다른 전망대에도 가봤어요! 저는 여기보단 어까 갔던 높은 곳이 좀 무섭긴 해도 더 예쁜 것 같아요 :)
이걸 보고 깨달았습니다. 저는 섭지코지 출구에서 입구로 갔다는 것을... (어쩐지 거의 저만 반대편으로 가고 있었습니다...ㅋㅋㅋ)
섭지코지 구경을 마치고 버스를 타러 가던 중 도로보다 인도가 더 넓은 곳을 발견했습니다.
자갈을 밟으며 발의 혈액순환을 돕기도 하구요!
이 좁은 길을 걸어가느라 고생을 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이 이후부터는 비바람이 불어서 카메라 사용을 못 했습니다...
버스를 타고 남원에 도착했습니다! 그리고 집으로 걸어가려고 하는데 남원에 동물병원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답니다.
오늘은 섭지코지를 갔다 왔는데 발목이 아팠던것 빼곤 다 괜찮았던 것 같아요 :) 날씨 좋은 봄 날에 가면 더 좋았을 텐데..하는 아쉬움도 조금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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