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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레 여행기_11 부활절의 여행 2018.04.11

 

 

안녕하세요, 솔 입니다.

사실 저저번 일요일 날 여행을 다녀왔는데

이제서야 여행기를 올리네요.. 죄송합니다...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이 날은 부활절 이었습니다.

평소에 거리에 사람이 없었는데

행사로 인해 성당앞에 사람들이 모여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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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전 버스 정류장으로 걸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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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행의 목적지는 '딩글리' 입니다.

아쉽게도 제부즈에서 딩글리로 바로가는 버스는 없습니다.

그래서 제부즈에서 라밧,

라밧에서 딩글리까지 버스를 갈아타 가야합니다.

 

먼저, 109버스를 타고 라밧으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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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를 기다리고 있는 중이였습니다.

악단이 거리를 돌아다니면서 부활절 행사를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아래께 본 예수의 모습과는 대조되는 모습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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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행사구경을 하면서 버스를 계속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한 분이 저에게 오셔서 행사 때문에 버스가 이 정류장으로

들어오지 않는다고 큰 길로 나가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큰 길로 나가 다시 버스를 기다렸죠.

지금 생각해보면 10시30분에 집에서 나왔는데

12시까지 제부즈에 있었던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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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9번 버스야 오라오라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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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사히 버스를 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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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디나, 라밧에 가는 버스는 텅 비었습니다.

저번에 임디나에 갈 때도 손님이 한 분 만 있었던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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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디나에 도착했습니다.

이 동네도 부활절 행사가 있는지 사람들이

차려입고선 임디나로 가고있었습니다.

차가 밀리기도 하고, 이 분들에게 중요한 날이긴 하구나 하고

또 다시 느꼈죠. 저는 종교가 없어서 이런 것? 을 보면 좀 많이 신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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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린 정류장에서 반대편으로 가

다시 버스를 기다립니다.

딩글리로 가는 버스는 201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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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를 타고 딩글리로 갑니다.

임디나가는 버스랑 딩글리 가는 버스가 배차간격이

1시간이라서 가는 데 시간이 오래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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딩글리 도착!

딩글리는 멋진절벽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근데 저는 동네구경을 하고싶어서

절벽에서 떨어진 곳에서 내렸는데

부활절이라 문을 다 닫으셨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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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ngli Cliffs'으로 걸어갑시다.

미리 알아본 것으론 약 20분 정도 걸립니다.

이정표가 있어서 다행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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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시가 한 눈에 다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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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고보니 저 위의 사진은 제가 길을 잘 못들어서

나온 풍경이었습니다.

동네 주민으로 추정되는 분에게

'Dingli Cliffs' 어디로 가야하냐고 물어보니

길을 알려주셨고 그 길로 가니 도로에 떡하니 적혀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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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 사진을 보니

이정표가 두갈래 길을 둘 다

가르키고 있네요.

저는 이때 왼쪽으로 가라는 이정표를 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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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이 나왔습니다.

용돈이 많이 남았어서 오늘은 꼭 식당에서

밥을 사먹어야겠다고 결심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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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만 메뉴판 앞에서 한 없이 작아지는 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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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 파스타를 먹었습니다.

완두콩이 많은 게 맘에 안들었다만

맛있게 먹었습니다.

토끼고기는 정말 부드러웠고,

왠지 국밥안에 있는 돼지고기의 맛이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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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을 나서니 바로 앞에 멋진 절벽이 제 눈앞에

펼쳐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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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열심히 찍었는데

사진이 풍경을 담지 못하네요.

정말 멋있습니다. 정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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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이 그림자가 바다에 새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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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로 멋있어요..

뭐라고 할 말이 없네요.

그냥 대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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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벽 근처에 젤라또를 팔고 있어서

초콜렛 맛을 골라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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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타에는 돌담이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제주도가 많이 연상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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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오늘 그릴 배경은 몰타의 문 입니다.

몰타 동네의 거리를 보면 각 집마다 다양한 색의 문이 눈에 띄는데요,

자세히 보면 문의 색깔 뿐만아니라 문의 손잡이

창문, 테라스까지 그 집의 개성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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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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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고기 손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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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을 입히면 더 좋을 것 같은데,

제가 색연필이 없네요.

사실 제가 채색을 못해서 안하는 게 나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한번 쯤은 채색도 해서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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딩글리에서 버스를 타고 임디나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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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 여행 때 임디나를 제대로 못 본 것 같아

가벼운 마음으로 다시 한번 둘러보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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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항상 사람들이 북적거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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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디나에서 성당에 못 가본게 아쉬움에 남아서

곧장 성당으로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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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닛! 근데 성당이 개방되어있었습니다.

그래서 오예! 하고 공짜로 성당에 들어갔죠.

원래는 돈을 내고 들어가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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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보니 성당에 들어가 구석구석 살펴본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습니다.

빼곡히 천장을 채운 그림들은 보니 감탄이 절로 나왔습니다.

허투로 그린 그림이 한점이 없는 내부모습과

바닥에는 이 교회의 관련된 사람들의 관으로 추정되는 그림들이

바닥을 채웠습니다.

그리고 특유의 교회의 분위기에

기가 눌러서[?] 멍하니 계속 있었습니다.

 

{교회 안에서 쓴 글}

성당은 웅장했다. 그리고 난 웅장함에 짓눌려 벙쩌있었다.

천장을 가득채운 그림들은 정교했고 허투로 그린 그림은 한 점 없었다.

이 많은 그림을 대체 누가 그렸는지 놀랍다는 말만 연신 되뇌일 뿐이다.

과거엔 사진, 카메라가 존재하지 않기에 자신의 상상력을 발휘해 그림의 배경,

인물의 표정, 몸짓, 옷차림 등 모든 것을 그렸을 것이다. 과거의 화가들은 실력은 물론이고

상상력, 그 상상력을 구현시키는 힘까지 있으니 얼마나 놀랍고 대단한가,

카메라에 의존하는 나로썬 이 분위기를 카메라로 담지 못하는 게

안타까울 뿐.

 __

 

성당 내부사진을 더 찍을려 했는데

카메라 배터리가 나가서 사진을 더 찍지는 못했습니다.

이 날은 부활절이여서 아쉬운 것도 있지만

부활절이기에 저에게 좋은 것도 있는 날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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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로 만족스러운 여행이었습니다.

타지에서 그 곳의 문화를 경험하는 것은

즐거운 일이네요, 역시.

 

이상 소레 여행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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