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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 개인여행 2 [청소년 문화올림픽 & 믿거나 말거나 박물관] 2017.10.29

안녕하세요 루시입니다.

이번 개인여행지는 사실 섭지코지와 광치기 해변이었으나.....

비가 온다는 얘기가 있어

오래전 제주도에 왔을 때 가고 싶었던 

믿거나 말거나 박물관에 가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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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웅해주는-왼쪽 레몬, 손 흔드는 마리모)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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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0번 버스타고 가는 중

버스가 새 버스인지 엄청 깔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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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 도중 테디가 전화를 했습니다.

제주 월드컵 경기장 쪽에서 청소년 문화 월드컵이 열린다고요.

그래서 가는 도중에 내려서 잠깐 구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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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 체험 부스

아나운서, 소방관, 경찰관, 스튜어디스 등의 복장을 한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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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리 체험 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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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의 고민에 대한 설문조사를 했더니

뭔가 이것저것 주셨습니다. 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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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난타 공연

열정적으로 북을 치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비록 제가 가자마자 공연이 끝나기는 했으나

잠깐 보는 도중에도 북소리에 스트레스가 날라가는 기분...(날아가는게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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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 중, 고등학생으로 이루어진 통기타 밴드

(노래 엄청 잘해요)

(맨뒤에 앉은 사람 티셔츠에 원디렉션 앨범 사진있다ㅇㅅㅇ)

 

청소년 공연에는 이밖에도

중학생 댄스부, 초등학생 댄스부가 공연을 하고

무대 뒤편에서는 제가 개인적으로 꼭 보고싶었던

합기도 공연을 하는 사람들이 마지막 연습을 하고 있었는데요,

아무리 기다려도 안 나오길래... 다음 일정이 틀어질까봐 못 보고 그냥 나왔습니다. 훌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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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즉흥적으로 원래 타려던 510번이 아닌

530-1을 타고 계획에 없던 정류장에 내려서 

초감각적인, 공간감각(!)으로 중문관광단지에 도착했습니다!

(헷)

 

그리고 믿거나말거나 박물관에 도착하고 입장료를 내는데

청소년 9,000\인줄 알았던 입장료가 글쎄...

11,000\이랍니다...... 아니 무슨 입장료가 만원이 넘어 4기ㄲ... 크흠

 

어쨌든 박물관 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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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부품으로 만든 오토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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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로 만든 오토바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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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냥개비로 만든 집과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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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히 굴러가는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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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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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복도 뒤엔 고문실이 있었는데 

레버를 당기면 사람 모양 인형이 비명을 지르며 전기 고문을 당하거나

감옥, 각종 고문 기계를 소개하고

고문 받는 사람들을 재현하는 등 

잔인한 것들이 많았습니다........

애들도 많이 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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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오즈의 마법사 초기 포스터도 있었습니다.

양철 나무꾼과 허수아비 역을 맡았던 배우들의

친필 사인이 있는 희귀본이랍니다.

 

암튼 그 밖에도 여러가지를 보았는데요,

믿거나말거나 박물관은 혼자 오기보단

가족들이랑 같이 오는 게 더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무서워요)

아빠가 있었으면 이건 이렇게 한거고 이건 가짜고 하시면서

다 설명해주셨을텐데....

동생들이 있었으면 더 재밌었겠단 생각도....

 

음.....솔직히 말해서 다시 가고 싶지는 않습니다. 너무 비싸요...

그리고 사실은 목요일에 한라산 갔다 온 뒤로

피로가 안 풀렸는지 정신이 계속 반은 나가있는 기분입니다.

뭘 봤는지 기억이 안나요...........

그냥 별로 재미없었던 것 같습니다. 좀 더 어릴 때 왔으면 재밌었을텐데.......

 

박물관을 나와서는 카페에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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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여긴 다 계단이 많은 거야 나한테 왜 그래........

(한라산 가서 알 베긴거 아직 안 풀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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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녹차 라떼 처음 마셔봤어요! (신세계)

제가 쿠앤크 광팬이라 케이크를 샀는데

반 먹고 나서 달달함에 진짜 영혼을 팔았습니다 쿨럭....

결국 포장해왔지요;;@.@

 

비가 온다고 했지만 오지 않았습니다!

날씨가 좀 흐리긴 했지만요.

카페에 혼자 앉아있는데

그냥

혼자여서 행복했습니다.

날씨도 흐릿하니 딱 좋고.

(집에 가면 엄마랑 같이 카페 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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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올 땐 510번 버스를 타고 한번에 왔습니다.

옆에 롯데 호텔이 멋있었는데

전 롯데 싫어해서 안 찍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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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정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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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오는 길엔 또 노을이 멋있습니다.

동시에 제 피곤함도 절정에 달합니다. (우어어ㅓ)

 

오늘 개인여행도 재미있었습니다.

비가 온다고 했지만 오지 않았고

오랜만에 혼자인 기분도 느껴보고

울 가족도 생각나고

버스타고 오랜만에 졸고

오는 길에 예쁜 노을도 보고

...

지난번 여행은 동화 속에 들어갔다 나왔다면

이번 여행은 그냥 잔잔하게

'나'와

'내'가 

같이 손잡고 갔다 온 기분입니다.

토닥토닥

 

개인여행 나올 때마다 왠지 긍정적으로 변하는 것 같습니다 (ㅋㅋㅋ)

그럼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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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 방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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